[일상] 앞베란다에서 세탁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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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09:32:02
예전에도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린적이 있긴 합니다.
지은지 30년이 가볍게 넘은 복도식 아파트인데
9층 살거든요.
시도 때도 없이 앞베란다 우수관쪽에서 세탁기 배수 소음이 납니다.
그나마 여러번의 어필 덕분에 아침일찍이나 밤 늦은 시간은 피하는거 같긴 하던데
어제도 대차게 나더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여러차례, 구청에 여러차례, 환경부까지도 글이 넘어갔었는데
구청 치수과, 건축과 공무원도 직접 만난적도 있구요. 안고쳐지더라구요. 공지도 여러번 붙였는데...
새해가 되면서 관리사무소에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간략한 공지가 아니고
관련법규에 벌금까지 명시하면서 정식으로 공지를 붙였더군요.
그래서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어제도 여전하게 세탁기를 돌리는.....
요즘같은 혹한기에는 저희야 9층이니까 상관없어도 1층에 사는 사람들은 직접적인 재산피해를 볼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다들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참고들 사시는지..
저도 10년넘은 통돌이를 드럼이든 뭐든 바꾸고 싶은데
오래된 아파트라 다용도실에 들어가질 않아서 참고 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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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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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아파트 같은데 못살아요.
운전하고 똑같다고 해야 할지, 나 혼자만 암만 잘해봐야 진상이웃 하나 잘못 만나면 답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니까요.
전 그런 사람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