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경이로운 소문... 실시간으로 안보고 따라가는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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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0:13:27
원래 드라마를 그렇게 즐겨 보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 드라마는 초반에 워낙에 평이 괜찮았고
마침 넷플릭스에 올라왔길래 어느정도 분량이 쌓이면 몰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몇회차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며칠 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실제로 초반부는
와.. 이 드라마 상당하네 라는 느낌이 확 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뭔가 좀... 이란 느낌이 또 확 오더군요.
회차도 신경안쓰고 그냥 쭈욱 보고 있었는데 어제 보다가 이게 몇회차인가 확인해봤더니 10화인가
그렇더군요. 확실히 9회차 전후로 뭔가 좀 아니다 싶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뒤로 갈수록 망작 테크를 타나보네요.
이걸 계속 봐야 하나 그냥 접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초반부의 좋았던 분위기를 이렇게 날려먹는걸 보니 좀 안타깝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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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8 11:48:35
6화까지는 역대급이었다가 7, 8화에서 살짝 아슬아슬.. 9, 10화에서 다 말아먹음... 그 사이 1주 결방에 작가 교체까지.. 총체적 난국이 시작되었지요. 한 5화정도까지는 사전 제작, 이후 실시간 쪽대본 제작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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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원작도 시원한 맛은 있지만 성인이 보기엔 썩 짜임새 있는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드라마는 뭐... 할많하않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