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지름신고-울트라와이드 듀얼 모니터

엇 닉네임이 

기껏 찾은 용도가 배경화면을 위아래로 연결해서 한장의 사진으로 볼 수 있다는 거 ㅎㅎㅎ

보통 창 여러개 띄어놓고 멀티 작업하거나 2.35:1 영화 화면 꽉 채워서 보거나

게임하거나 인데 저에겐 셋다 해당은 없어서 그야말로 폼입니다.

1. 영화 볼 때 와이드 모니터가 아주 좋습니다.

화면이 꽉 차고 사이드가 넓어져서 뭔가 공간감? 같은 것도 느끼게 되고 어쨌든 넓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ㅎ

2. 작업 시 화면을 둘로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보통 웹서핑 등은 4:3 거의 정사각형 모양의 모니터가 좋은데 이걸 둘로 합쳐 놓은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페이지를 2분할로해서 서핑하면 가독성도 좋고 시야도 많이 벌어지거나 낭비되는 부분이 없어 효율이 올라갑니다.

3. 게임 시야 확보

게임할 때 좌우가 넓게 보이는 게 매우 좋습니다. 특히 FPS 게임 등에서 적을 빨리 발견할 확률도 높아지고요. 다만 게임에서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해야 하는데 옛날 게임들은 지원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써야 하거나(방법이 좀 복잡해짐) 해상도를 포기해야 하거나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영화를 시청 많이해서 아주 좋더군요~! 여태껏 산 전자 기기 중에 만족도 탑3안에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타 사와 가격비교는 안해봤는데

중소기업이나 삼성 엘지나 가격 큰 차이 없지 않나요?

예전엔 중소기업 제품이 대기업 대비 가격 차가 많아서 저도 중소기업꺼만 썻는데

요즘은 별 차이 없어서 5년 전 부터는 그냥 엘지꺼 쓰고 있습니다.

불편하다기 보다 어떤 용도로 활용하냐에 따라서 다르겠죠.

16:9 보다 양옆으로 더 넓으니 창 두개 정도 띄어 놓고 작업할 때 활용도가 좋습니다.

38인치 모델명은 38WK95C 인데 IPS 패널에 3840*1600 75hz 이고

35인치 모델명은 35WN65C 인데 VA패널 3440*1440 100hz로 차이가 있습니다.

VA패널에 대한 단점이 자주 언급되는데 쓰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만

IPS패널 달린 제품이 더 고가이긴 하더군요.

어차피 메인은 38인치 이고 부차적인게 35인치이라 굳이 IPS패널까진 필요 없었습니다.

VA패널 달린 제품들이 많은데 민감한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성비는 좋은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