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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귀신에 홀린듯 내일의 죠 펀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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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8 22:44:41

펀딩이라는거 처음 해봅니다만
선주문 생산이라는소리겠죠?

사실 내일의 죠. 궁민학교때 소년중앙 부록 만화로 본게 다 입니다. 부록만화라는게 결말 보기가 힘드는 만화 인데 솔직히 그때 보고 도통 보질 못했습니다. 찾아 보기도 어려웠지요.

그때 추억 때문에 지르긴 질렀는데 그때의 재미가 살아 날런지 모르겠습니다.

기억 나는 만화 컷은 허리케인의 노우가드 전법하고 코치가 너무 어이가 없어 먹던 라면 앞사람 얼굴에 모두 쏟아내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어떤 장면이었는지는 모릅니다. ㅎㅎ

암튼 도착하면 집안 꼭꼭 감춰놔야 겠습니다. 안그래도 넘쳐나는 책인데 또 샀냐고 한소리 들을것 같아서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보신분!
전체 작품성은 어떤가요?
저야 부록으로 부분적으로 뿐이 보질 못해서...
결말을 못봤지만 그래도 재밋던데..

그러고 보니 미용실하는 막내 동생녀석 미용실에 가면 슬럼덩크 만화가 있던데 그 세대와 허리케인은 우리세대를 나타내는 만화가 되겠군요. 이 이전으로 가면 타이거마스크, 요괴인간까지 가야 하나? ㅎㅎ


님의 서명
文史哲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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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8 22:48:43

저도 펀딩하긴 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중입니다...ㅠ.ㅠ

펀딩으로 수요를 어느정도 파악한 다음에 진행하는거라 재고에 대한 부담이 덜하기도 하죠~

저도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워낙 유명한 만화고 드문드문 봤지만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고민중입니다..^^;

WR
Updated at 2021-01-18 23:07:00

그런데 일본 만화는 이렇게 비싸게 재출간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 받는데 궁민학교때 재밋게 봤던 우리의 만화방 만화는 모두 어디로 사라졌는지 ㅠㅜ 서글퍼 지는군요. 그 수많은 만화중에 보존할만한 만화가 없다는 소리가 아니겠습니까?

한마디로 우리나라 그당시 만화 밑거름이 엉망진창이었다는걸 대변하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이름있는 만화가들 기억이 드문드문 나는데 그 흔적을 이젠 영원히 찾지도 못하겠군요. 아내가 좋아하는 땡이 만화도 있었는데... 엄희자도 생각나고...

2021-01-19 08:36:32

임창 작가님의 <땡이의 사냥기> 1~4권은 현재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중이고, 엄희자 작가님의 <엄희자 컬렉션>은 현재 절판중이지만, 중고로 구하실 수는 있으실 것입니다. 

2021-01-18 23:21:53

이전 2000년 경에 서울출판사에서 나왔던
정식국내판도 있었습니다

번역 수준은 상당히 아쉽고
지금은 품절 상태이지만
헌책 사이트들에서 구할 수는 있습니다

책상태와 안좋은 번역을 감내할수만 있다면
구하기는 그렇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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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8 23:35:59

저는 김종서 형 노래가 그렇게 좋더군요.

 

https://youtu.be/5T8nxRzb6f0

2021-01-19 00:51:30

중간까지는 옛날 치바 데츠야 만화체이다가 중간부터 처절한 극화체로 바뀝니다. 중간부분은 약간 늘어지지만 마지막 시합은 압권이죠.

1
2021-01-19 01:12:26

영어를 아직 모르던 시절에 '크로스 카운터'라는 걸 알게 해준 만화 <도전자 하리케인>. 

저도 펀딩 참여가 땡기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rxKLhnZqmrk 

WR
1
2021-01-19 02:00:05

세상에 소년중앙 부록 만화를 여기서 보다니... 저게 50년은 다 된걸겁니다. 세월이... ㅠㅜ

2021-01-19 01:13:02

이거 재미있는가요?? 유명한지는 알고있는데...
유리핀님 글보고 먼저 중고로 사서 볼까했는데...중고가가 20만원이 넘는군요..펀딩에 참여하는게 더 저렴하네요..ㅎ
20년전쯤 만화방에서 1권은 봤던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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