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Grammy Nominees 앨범 발매가 중단된 모양입니다

https://www.billboard.com/articles/news/9488977/recording-academy-halts-grammy-nominees-cd-series

해마다 1월경이면 한 해의 그래미 노미니스 앨범의 출시가 이뤄지곤 했었는데...

올해는 별다른 얘기가 나오지 않아서 이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위의 링크와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연례 그래미 후보 CD 시리즈의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 프랜차이즈는 여러 해 동안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CD 판매가 감소하면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결국 우리에게 상당한 비용이 들었고, 그것은 더 이상 대량으로 팔리지 않았습니다." 레코딩 아카데미 회장 겸 임시 사장 겸 CEO인 Harvey Mason 주니어는 빌보드에서 말했습니다.

아카데미 대변인은 희망적인 메모를 주입했습니다: "CD는 1년을 쉬고 있고 내년에 새로운 음악 소비 세계에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대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코로나 여파보다는 아무래도 요근래 CD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이유가 큰 것 같습니다.

CD 판매량에 비해 그래미 노미니스 앨범을 제작하는데에 오히려 비용이 커진 듯도 하구요.

더구나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등장에 의해 컴필레이션 앨범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마음에 드는 노래나 주제를 선택하고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음반사 측에서 특정 주제를 갖고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어야 할 명분도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그래미 노미니스 앨범은 1995년부터 2020년까지 총 26장이 발매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첫 앨범이 지금 들어도 엄청난 알짜였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