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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싱어게인 - 어떤 노래를 가장 자주 듣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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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09:42:48

싱어게인이 요즘 제가 유일하게 찾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싱어게인에 정말 좋은곡들이 많지만, 어떤 노래를 가장 자주 찾아 듣고 계신지요? 저는 계속 바뀌고 있는데요.

 

초반에는 63호 가수의 "누구없소", 30호 가수의 "하니", 함께 부른 "연극 속에서"를 가장 많이 찾아 들은것 같습니다. 천재과의 두 젊은 친구들의 놀라운 기타, 편곡, 재치, 노래를 보면서 계속 감탄사를 나오더군요.

 

그 이후로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들의 노래를 더 자주 찾아들은것 같습니다. 47호 가수가 또 다른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55호 가수와 함께 부른 "오늘 하루" 그리고 지난주에 부른 "연인"과, 56호 가수 (지금도 조기 탈락이 제일 아쉬운 가수)의 "태양계", 20호 가수와 함께 부른 "그 또한 내 삶인데" 은 들으면 들을수록 좋았습니다. 특히 "그 또한 내 삶인데"는 앞으로도 계속 찾아 듣는 노래가 될듯 싶습니다.

 

또 한때는 저음도 섬세하게 잘 부르면서 고음에서 속 시원하게 터지는 공통점을 지닌, 29호 가수의 "그대는 어디에"와 "제발"와 11호의 "비상"도 자주 듣게 되었는데, 저렇게 한번 노래 부를수 있으면 좋겠다는 부러움이 영상을 볼때마다 생기더군요.

 

아마 오늘부터는 11호 가수의 "고잉홈"과 20호 가수의 "미아"를 한동안 찾아 들을것 같습니다. 

두곡 모두 제가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했지만, 원곡자 김윤아, 박정현이 생각나지 않을만큼 이 노래를 소화해 낼지는 몰랐습니다. 노래도 정말 잘 불렀지만, 노래를 부르는 동안 두명의 눈빛, 몸짓, 손짓이 노래와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두곡 모두 울컥하게 되더군요.

 

이제 몇번 방송이 남지 않았는데, 끝나면 아쉬울것 같고, 남은 방송동안 긴 시간 계속 찾아볼 노래들이 더 많이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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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19 09:45:37

 저는 단연 29호가.. 노래 들으면서 전율을 느낀건 참으로 오랜만이라서요.

WR
2021-01-19 09:51:49

속이 시원해지면서 소름이 돋는 경험은 저도 오랜만에 느끼는것 같습니다.

3
2021-01-19 09:49:42

29호 홍일님이 한번 씨게 달려줬음 좋겠네요.
헤비메탈아 살아나라! ㅜㅜ

WR
2021-01-19 09:53:17

왠지 이 프로그램이 끝나기전에 완전 헤비메탈쪽으로 한번 달리지 않을까 싶어요.

2021-01-19 09:57:56

아마도 지금의 락메탈 시장상황 생각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마지막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요.

1
2021-01-19 09:54:27

29님이 블랙홀의 녹두꽃 필 무렵 내 질러 주셨으면 좋겠어요. 경연엔 안 어울리지만. .

WR
2021-01-19 09:59:32

모르는 노래라 지금 찾아 들어봤는데, 29호님이 불랙홀 보컬의 목소리보다 굵고 단단해서 잘 어울릴것 같네요. 그런데 경연에는 잘 안어울릴것 같기도 합니다. ^^

2
Updated at 2021-01-19 10:00:42

이상하게 싱어게인 노래는 다시 듣지 않게 됩니다.

아마도 프로그램의 음악감독 성향이 저랑 맞지 않거나,

경연의 특성상 강력한 "한 방"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그런 느낌인데, 

불후의 명곡을 두 번 듣기엔 부담스러운 것과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후반부 회차의 강렬한 편곡보다 

오히려 약간 어설프더라도 초반부 곡들을 편안하게 복습해보고 싶더군요.

WR
2021-01-19 10:02:13

아마도 제가 "그 또한 내 삶인데" 같은 잔잔한 노래를 앞으로도 자주 찾아들을것 같은 마음과 비슷한 느낌이신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1-01-19 10:16:32

저는 10호 "살아야지" 라는 노래가 좋더군요. 원곡의 담담함을 처절하게 바꿔서 참 좋았어요.

다들 그렇게 사는 구나 위로(공감)도 되고요... 

WR
2021-01-19 10:07:01

10호님의 목소리 자체가 워낙히 처절한 느낌이 있다보니, 쓸쓸한 가사가 더 절절하게 다가온것 같습니다.

1
2021-01-19 10:01:50

전 63호 휘파람을 제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 음원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지요.

WR
2021-01-19 10:10:40

놀라운 리듬감과 기타 실력을 가진 친구가 휘파람을 부를때면 기타도 정말 단순하게 치고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2021-01-19 10:12:27

네, 싱어게인 현재 멤버 중 가장 어린 친구가 감성은 80년대 곡을 아우르고 있으니 놀랍구요. 

깨끗하게 뻣어나가는 고음도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무대가 익숙해질수록 안정적이면서도 감성을 건드리니 너무 마음에 듭니다.

WR
2
2021-01-19 10:17:18

그쵸 만 20세인 친구가 80년대 감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마치 자기 노래처럼 부르는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2021-01-19 10:02:19

음원으로 들었을 때 가장 좋았던 건 10호 "살아야지"였습니다. 

WR
2021-01-19 10:12:23

"살아야지" 네 글자를 툭 던지듯 내뱉는데, 울림이 엄청 크더군요.

Updated at 2021-01-19 10:21:14

저는 이승기 뮤직 비디오 나왔을 때 깜짝놀랐어요. 

노래를 잘해서요 

집사부 일체에 나왔을 때는 키도 큰 줄 몰랐는데 (다른 출연자들도 키가 커서)

키도 크고 비율 좋고, 외모 출중하고 

새삼 현역 인기 연예인이 대단하구나 싶더군요.

WR
1
2021-01-19 10:14:27

저랑 같은 생각하셨네요. 정말 키도 크고 비율이 좋더군요. 

오랜만에 착한 진행자 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더군요. 심사위원으로 김이나 작사가, 진행에 이승기를 선택 한건 신의 한수 같아요.

2021-01-19 10:16:36

조금이라도 인연이 닿은 29호분에 귀를 더 기울이게 되네요.

2차 경연후 이선희님이 구제 안하셨다면 방송에서 제발과 못다핀 꽃 한송이의 29호님 버전을 못 들었을거라 생각하면 좀 아찔해지네요

WR
2021-01-19 10:19:00

인연이 있으시면 정말 더 그러실듯 싶어요. 이선희님도 본인이 구제한걸 스스로 아주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이 귀엽(?)더군요.

2021-01-19 10:27:49

역시 펌이죠.

2021-01-19 10:19:58

저도 20호, 56호 가수님의 

'그 또한 내 삶인데..' 를 자주 듣습니다.

두 분의 목소리가 참 조화로웠는데..

아쉬운 곡이에요.

 

WR
2021-01-19 10:26:29

두분의 목소리가 정말 조화롭고 편안하죠. 정말이지 두고두고 56호님의 탈락은 아쉽습니다.

2021-01-19 10:22:13

저도 29호님의 경연곡들을 계속 듣게 되네요.

저 역시 경연의 끝자락까지 살아남아 29호님이 헤비메탈을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WR
2021-01-19 10:46:15

왠지 끝까지 살아 남으면 헤비메탈을 부를것 같습니다. 제가 헤비메탈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경연프로그램에서 헤비메탈을 부르는 모습은 보고 싶네요.

2021-01-20 09:24:55

지금 심사단이 헤비메탈을 귀하게 여기고 우호적인 터라 정통 헤비메탈을 한번 해도 괜찮을 듯 싶어요.

2021-01-19 10:22:27

전 오늘 하루를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둘의 화음이 가장 좋았습니다.

WR
2021-01-19 10:47:14

오늘 하루의 화음은 정말 최고였죠. 음색이 워낙히 독특한 두명이 그렇게 잘 어울릴지 전혀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더 신선했구요.

2021-01-19 23:45:47

저랑 같으시네요. 정말 기가 막힌 무대였어요. 그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엔딩 부분이 끝나고 나면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게 된다는...

2021-01-19 10:24:55

어제 다 봤는데 곡 선택이 정말 중요함을 다시금 느꼈네요~~

우승후보에 들어갈 만큼 뛰어난 목소리 소유자 63호는 어제 부른 곡이 정말 좋은 곡인데

편곡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목소리가 이번 싱어게인 참여자 중에 가장 좋아서 

롱런하면 좋겠습니다. 

현장과 방송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30호는 지금까지 부른 노래가 다 비슷해서 어제처럼 극찬을 받은 것은 좀 갸우뚱했습니다. 

26호 가수가 어제 4개의 A만 받을만큼 평범하게 불렀는지 인정 못하겠어요.

이번 싱어게인에서 가장 큰 수확은 47호, 11호, 29호네요

우승후보는 남자는 29호 여자쪽에서는 47호 아니면 11호

마지막으로 심사자들은 심사평중에  장미빛 전망 나중에 가수가 되면 뭐 부라부라 이런말 안했으면 좋겠어요

경연대회하고 자기 노래로 나가서 성공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죠.

지금까지 경연대회에서 우승하고 롱런하는 가수는 싱어송라이터 능력이 탑오브 탑인 장범준 말고는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

 

 



 


2021-01-19 10:30:53

26호는 정말 잘하는데, 옆에서 보조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살아난다 싶더군요. 듀엣할 때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느낌이고, 지난 경연 노래는 음원으로 들어보면 26호 목소리도 좋지만 17호 목소리도 잘 어울린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전 둘이 다시 듀엣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021-01-19 10:35:20

저도 같은 생각인데, 26호와 17호는 따로따로 하면 뭔가 하나씩 모자라는데 둘이 같이 하면 그게 보완이 되는 조합이라 이들이 계속 같이 작업하면 뭔가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WR
2021-01-19 10:53:16

다들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두명이 함께 부른 두곡은 정말 좋았는데, 따로 나오니 좀 버겁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Updated at 2021-01-19 10:34:23

자기 노래가 진짜 승부라는데 동의합니다.
30호의 치티치티뱅뱅이 파격적이었지만
이효리 노래를 알고 있어서 그런거지,
30호의 오리지널 노래였으면
(전 효리 노래보다 그 스타일이 좋지만)
마이너한 가수로 묻혔을 가능성이 크죠.
그의 파격은 산울림 첫 등장, 들국화 첫 등장, 서태지 첫 등장에 비교하면
아직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입니다.

WR
2021-01-19 10:52:05

저도 여성쪽 후보는 47호 아니면 11호라고 보는데, 남자쪽은 30호, 63호도 대중적 인기도 좋은데다 심사워원들이 좋아하는게 보여 29호와 경쟁이 될것 같습니다.

경연대회 우승이 자기 노래로 성공과는 거리가 있는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나라 음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것 같습니다.

이번대회 출연자들중에도 장범준, 악동뮤지션 같은 뮤지션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021-01-19 10:31:51

 33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요.

WR
2021-01-19 10:55:56

노래를 듣고 있을때면 노래는 좋고 노래도 정말 잘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33호 가수의 노래는 계속 찾아지지는 않더라구요.

2021-01-19 10:45:26

참가자들이야 다 훌륭하신데,
저는 이선희씨 프로듀싱 능력에 대해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이승기를 발굴한 분.. 이라고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심사하는거 보면서 저분이 괜히 롱런한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더불어 롹 스피릿도..ㅎㅎ

WR
2021-01-19 11:01:4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다만 56호에 대해서 평가는 좀 아쉽더라구요. 

노래에 집중하는 모습은 이소라와 비슷하지만, 음색이나 창법은 저에게는 다르게 들렸는데, 이선희씨한테는 비슷하게 들렸나 봅니다.

2021-01-20 12:56:11

방송 분량을 다 보고 유튜브에 올라온 인상적인 노래들 다 하나 하나 여러번 들어보았는데요, 저와 사람들의 호불호와 상관없이 우승자는 결정이 난 것 같은 느낌입니다. 63호. 하하하.. 스포일러인가요? 물론 제가 제일 응원하는 가수가 63호가 아니라서 더욱 더 확신이 듭니다.

 

물론 지금 Top 10 에 뽑힐 (아직 한명이 결정되지 않았으니) 10명 모두 정말 정말 대단한 가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1-01-20 12:59:25

저도 Top10에 뽑힐 가수들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63호 아니면 30호가 될것 같은 느낌이고, 두명이 멋진 뮤지션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지만 저도 우승을 응원하는 가수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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