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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이번달 카드값이 걱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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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20:25:21 (27.*.*.74)

월급쟁이입니다. 적게 벌진 않는데 카드값으로 나가는 돈이 훨씬 많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사업할때 빌린 장기카드대출과 은행대출등으로 한달 나가는 원금과 이자만 500만원되네요. 갚아도 갚아도 끝이 보이질 않네요. 월급을 받아도 마이너스 상황이라 정말 월급은 순식간에 0. 이번달 카드값은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어떻게할 방법이 없네요.

가족에겐 정말 손벌리기 싫은데 가족에게 어쩔수없이 손을 빌려야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벌어도 쓸돈이 없다는게 정말 기가차는 노릇입니다. 와이프생일선물은 커녕 애기 선물하나 못사주는 형편이니 헛웃음이 나오네요. 와이프고생 안시킬려고 하는데 와이프도 나름 용돈번다고 알바나가는데 이렇게 해도 안되니깐 미칠노릇입니다. 아..이제껏 멀하고 살았나 굉장한 자괴감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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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9 20:29:16

난감하네요. 자산매각등으로 대출금 상환이 안되는지요? 

 

가족에게 손 벌리는게 많아지면 돈보다도 더 큰 문제가 생기니, 일단 유동성 확보가 시급해 보이네요 

WR
Updated at 2021-01-19 20:44:37 (27.*.*.74)

매각할 자산이 없는게...여튼 지금의 상황에선 방법이 보이질 않습니다.

2021-01-19 20:29:26

개인 파산신청 고려해 보셨나요 ?

WR
2021-01-19 20:44:54 (27.*.*.74)
월급은 또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자괴감이 듭니다. 주위에선 주식이다 집이다 해서 다들 몇억씩 버는데 전 오히려 빚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니..제 상황 모르는 동료들은 주식투자 왜안하냐며 묻는데 참..
2021-01-19 20:30:42 (115.*.*.135)

전 몸아퍼서 일관둔지 근 10년째네요. 인터넷으로 깨작거리는데 일년에 천도 못벌어요. 애둘인데 ㅠㅠ

WR
2021-01-19 20:45:55 (27.*.*.74)

아..실질적으론 손에 떨어지는 금액은 비슷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갚아야할 빚이 많다는게 참 고달프네요.

2021-01-19 20:49:06

정말 빚만없어도 성공한 삶인듯한 요즘 시대네요.

WR
2021-01-19 23:06:56 (183.*.*.97)

정말 빚만 없었으면 적어도 가족들 생일은 챙겨줬을텐데..

요즘 너무 허하네요,

2021-01-19 20:59:32

 저두요.정말 빚만 없어도 살겠는데...

WR
2021-01-19 23:07:31 (183.*.*.97)

맞아요. 와이프고생 안시키고 싶은데, 돈은 버는데 나가는 돈이 더 많으니..

2021-01-19 21:19:35

넘 뻔한 답이지만, 많이 버신다니 혹시...
아래 내용 거래 은행이나 거래할 수 있는 은행에 문의 해보시면 어떨까요.
최대한 저리 장기 고액 신용대출로 유동성 확보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WR
2021-01-19 23:08:24 (183.*.*.97)

안되더군요. 1등급이었던 신용등급이 몇년사이에 우수수 떨어져버려서..

Updated at 2021-01-20 05:56:35

댓글 달다보니 아래 소송중이란게 생각나서 전면 수정합니다.
이왕 변호사와 소송건 진행중일테니 채무 문제 전반적인 상담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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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9 23:05:49 (125.*.*.11)

예전 사업하다가 은행 대출 받으신 거면 대출금액 탕감 신청이 있을 겁니다(금액을 줄이던가 아니면 매달 나가는 원금과 이자를 줄이고 기간을 늘리던가).

지금 보니 이대로 가다가는 계속 은행빚에 시달리실 거 같네요.

혹시 정책 자금으로 은행에서 대출 받으셨으면 상담 한번 받아보시죠.

후, 저도 사업 접고 월급쟁이로 있는데 그 여파가 5년 이상은 가더군요, 힘내세요. 

WR
2021-01-19 23:11:07 (183.*.*.97)

가능할까요? 제명의의 사업자를 와이프에게 이전했고 전 취업한후 제 이름으로 신용대출을 받은거라 쉽진않을거 같네요.

소송중인게 하나있고 승소는 났는데 언제 받을 수 있을지 감감무소식이라..이것만 해결되도 많은 회복될텐데..

담배만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2021-01-20 10:33:58 (121.*.*.97)

2019년에 접고 월급생활중인데 5년 간다니 희망이 보이네요..

이번에 직장 옮기면서 연봉도 꽤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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