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포기쪽으로 가닥을 잡는다네요

도움 안되는 임원들은 남고 제품 개발에 중요한 인력들은 감축하니 별 수가 없겠죠. 답답하네요. 엘지 하는거 보고 있으면

다행입니다. 중저가 스마트폰은 계속 나와줘야죠.

피쳐폰 시절엔 북미에서 삼성보다 더 선호되던 LG인데...

마케팅도 많이하고... 

(아이언맨1에서 토니스타크의 LG폰 아직도 기억 생생한데요...)

어쩌다 이 지경까지..

그럼 윙이나 롤러블은 디스플레이 개발만 하고 폰은 안 만들수도 있겠네요

엘지는 이미 경쟁에서 밀린듯합니다
규모가안되니 단가를 낮출수없고
단가가 높으니 더 경쟁력이 떨어지고...

어찌보면 포기하는게 낫겠어요
뭐 사물인터넷 시대에 꼭 폰이 필요하다고 하면
그 시기가 오면 차라리 업체하나 인수하는게
낫죠

지금 엘지 스마트폰 점유율을 보면
그때가 당장 온다고 하더라도
의미없는듯 합니다

저도 엘빠 입장에서 안타깝네요. 나름 다 괜찮게 썼고 지금 타자치는 폰도 엘지인데 참 저랑 잘 맞아요.

 카메라를 삼성 갤럭시 S급으로 뽑으면서도  --> 저러면 아마 값이 더 올라가겠죠.

이번 전략은 타당한 노선이라고 봅니다. 

임원들과 그 옆에서 애널 빨아주는 애널리스트들부터 잘라야 하는데
오늘 기사도 보니 연구인력 목만 날리는 것 같더군요.

쿼드댁과 후면버튼 부활시키고
V60이나 내놔라, 이 놈들아!

바타입 프리미엄은 이미 갤럭시도 s21부터 포기한듯 보여서 당연한 결정이지 않을까 싶네요.

새로운 폼팩터 전쟁에 참여를 지속할거냐 안할거냐가 관건일듯.

빅딜로 반도체만 넘기지 않았어도 LG가 이렇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돌대가리 임원들 부터 싹 물갈이 해버리는게 먼저인 것 같은데 또 뭔 병신짓을 할지...

CPU 공급 단가에서부터 밀린 이상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단가경쟁이 가능해지는 시기에 다시 프리미엄 시장으로 들어가야죠.

저건 사업을 포기한다는 말을 엘지의 언어로 말하고 있는 거지요.

개인적으로 이번 선택은 잘 한 거라고 봅니다.

저 링크는 어제날짜거고 오늘 들어온 소식은 롤러블폰같은 프리미엄폰은 자체생산하고 중저가폰 라인업은 ODM을 확대한다는 소식입니다. 엘지가 돈은 안되더라도 기술력을 보여주는 롤러블같은 프리미엄폰을 포기할리가 없죠. 더구나 5년간 적자가 났더라도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할일은 없을겁니다.

 그냥 dac 넣고, 음질 강화 된 프리미엄폰으로 팔면 안되나? 쩝. 그리고 갤럭시보다 가격 저렴으로

팔면 괜찮을텐데...항상 갤럭시와 비슷하게 만드니 구매 욕구가 안생기구요.

솔직한 말로 G5 쓰고서 진짜 다시는 엘지 안 쓴다고 다짐 했다가 V30부터는 다르다고 하도

사람들이 말해서 V50 구매 했는데, 얘는 그래도 좀 괜찮더군요. 다만 갤럭시와 비슷하다면

고민할듯 싶습니다.

 이 판도를 뒤집으려면 롤러블폰을 중가폰 라인업으로 뿌려버리고 몇년 다져놓으면 시장판도가 바뀔지도....

스마트폰이라는게 이제 일상의 필수품이 되다보니 프리미엄시장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가성비 좋은 보급형 폰의 시장점유율이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코닥같은걸까요
디카 개발하고도 망해버린...

중저가폰으로 간다면 아에 안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붓는 모습이어서...

LG 나온 연구원들 많이들 중국쪽으로 가던지 하겠네요.

주식은 오르네요. 장기적으로 그냥 스마트폰은 포기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저는 g시리즈의 모듈형을 계속 발전시켰다면 과연 어땠을까 싶습니다. 초기형은 문제도 많았지만 몇년 만들다보면 흥미로운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안정화되서 꽤나 매력적인 라인업이 되었을텐데 아쉬워요.

V20에서 좋았던 음질이 V30, V40까지 소리가 별로고... G8, V50만 음질 조금 좋아지더니... X, Q시리즈 음질은 개판으로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평택공장 파워가 넘 쎄서 그런 거 아닌 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 회사 있을 때에도, 평택공장 오야가 제품디자인 결정했다 하더군요.

공장은 생산과 품질관리에만 주력해야되는데,

왠 디자인 간섭?

그리고 저 있을 때 쓰리스타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아 여긴 넘 편하다 ㅋㅋ 이러시더군요.

알쥐는 공무원 조직같았답니다.

지금은 확 바뀌었을 지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