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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펌) 군필자만 아는 5명의 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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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4: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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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1 14:08:48

와 갖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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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14:09:14

1명은 어디갔죠?

6
2021-01-21 14:10:07

매트리스 뒤에 공간있어요

2021-01-21 14:12:03

말년은 짱박혀서 안 보이죠.. (행보관만이 디텍터 소지..)

 

PS. 저 깔깔이 입은 게 말년 같은데  병장 단지 얼마 안된 애들 그래도 그나마 군복은 입고 있죠.. 

2
2021-01-21 14:16:42

군대에서 무언가가 줄이 안 맞으면 의심해야 하는겁니다. 거기에는 문제가 있는거거든요..

Updated at 2021-01-21 14:10:05

조선시대인가요

저런적이 있었나요

4인실이 아닌가

정답을 알면 나이인증하는거죠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네요

2021-01-21 14:26:06

90년대 중반까지 보병부대는 저랬던 것 같습니다.

2021-01-21 14:29:56

중반까지인가요 아찔하네요

초반까지인줄 알았는데 하긴 후방은 늦을수있을지도

전방 일부도

저희부대도 늦더군요

2021-01-21 14:09:33

ㅋㅋ
말년 짱박혔네요

Updated at 2021-01-21 14:13:17

99군번이지만, 공병이라 그런가,

말년에도 저렇게 짱박히는 사람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전날까지 작업하다 전역하고, 훈련장 끌려갔다가 전역하고...

2021-01-21 14:15:45

우스개 소리죠.. 80년대에 병력 넘쳐나서 너도나도 방위 보낼 때 시절에 국한해서..

90년대 중반 군번들 부터는 짱박힐 수가 없어요.. 

 

맨날 작업인력 모자라고, 교육인원 체크하는데...

90년대 말부터는 근무인원도 모자라서 병장도 다 근무서는데..

2021-01-21 14:17:36

부대나름이죠

전 말년 포경수술하고 연병장 일주일 돌았는데

내잘못도 아니고 후임잘못으로 뭐 연대 책임이니

대대장 비리아니 잘라버릴려다가 넘어갔습니다

2
2021-01-21 14:20:49

91년 군번인데
말년들 저렇게 매트리스 뒤에 짱박혔습니다
아주 인원점검할때 마다 말년 찾아댕기느냐

2021-01-21 15:05:44

작업안하고 내무실 짱박혀있으면 창밖에서 보다가 조용히 손 까닥거리는 행보관..

Updated at 2021-01-21 14:44:12

집합 인원보고 할 때 열외사유 중 전역대기(줄임말 : 쩐대)라고 있었습니다.
분대장 견장 넘겨주면 그 때부터 어디 짱박혀서 뒹굴거렸어요.
상병 말호봉 정도되는 짬밥부터 신병들한테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윽박질러서 장난치고 그랬죠.
성격 좋은 말년병장은 내무반 분위기 재밌고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고 즐겁게 전역했구요. 인성 나쁜 말년 병장한테는 그런 장난도 안 치고 냉랭하게 대하다 전역하든말든 신경 안 썼죠.

2021-01-21 14:16:12

   보오람찬 ~             

2021-01-21 14:17:42

94년에 군대 갔었는데 95년까지 저런 구막사 쓰고 신막사로 옮겼네요.. 빼치카 있을때도 나름 재미가 있었는데..

2021-01-21 14:30:47

저희는 부대이동해서 텐트에서 몇개월 지냈네요

아찔하더군요 몇개월 지내니

2021-01-21 14:38:21

저희는 수송이랑 합처서 썼는데.. 난리도 아니었어요 다닥 다닥 붙어서 자느라.. ㅋ

2
2021-01-21 14:18:00

한명은 가혹행위로 영창갔다!

1
2021-01-21 14:22:02

96년 7월전역인데
개똘아이같은 중대장 만나서
전역 이틀전까지 불침번에 야간교대근무
섰읍니다. 전역 3개월전 강원도고성 산불나서
두달내내 불끄러다니고 관측반 훈련지원까지
갔었죠. 휴~
대대장특별휴가 4일받아서 말년휴가 9일받았는데
개또라이새끼 지맘대로 취소시키고
별미친새끼 제밑에 3주 후임은 완전꼬여서
제가 전역할때 유격훈련받고 전역했답니다.
두번 군대가라면 죽을거같습니다 ㅎ

2021-01-21 14:25:35

휴가 빼고는 원칙을 지키는 중대장이었군요.

2021-01-21 14:31:38

자신이나 원칙을 지키는 중대장이면 이해나 하지

자기는 원칙안지키면서 강요하는거 보면 우습죠

2021-01-21 14:43:40

전역 당일 군단측정 따라간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보직은 FDC 간편부대이다보니 부사수는 한명. 걔랑 1년이상 차이났는데 
군단측정일은 제 전역일.. 부사수는 측정받은적 단 한번도 없음

다행히 측정 1등해서 당일밤 중대장 신고만 하고 전역했네요. 

국방일보에도 났더군요 . 전역을 미루고 귀감이 어쩌고.....

1
2021-01-21 14:24:11

침상이 4개라서..

뭐 옆소대 말년이 들어와있을수도 있어요 ㅎㅎ

2021-01-21 14:26:41

관물대와 군장이 4인용인데

5명이라니요?

 

 

2021-01-21 14:55:23

제가 말년 때 모습이네요 ㅎㅎ... 매트리스 좀 내놓고 그 뒤에 짱박혀 하루종일 잠만 잤죠.

2021-01-21 15:41:14

한명은 슬리퍼 놓는 침상 밑에 들어가서 수류탄. 연습하는 줄 알았습니다.

2021-01-21 16:12:36

Fire in the hole!!!

2021-01-21 15:45:41

공군 94군번인데.. 저런 광경은 본 적이 없었어요. 공군은 또 다른가 봅니다.

2
Updated at 2021-01-21 23:03:46

가끔 이런 댓글 읽다 보면 어느새 여기서도 내가 왕고참이 되어 있구나;;; 라는

감정이 들어서 댓글 잘 안 다는데;;;

예전에 광목 끊어다가 어머님이 해 주신 빤스 만들어 입고 입대했다던 댓글 있었어요!

유신군대 분이셨는데ᆢ그 분이 아마 여기 군대 이야기 중에 가장 왕고참 이셨을 겁니다.

우리 국민학교때 위문품 보냈던 바로 그 분들이시죠!

칫솔 치약 비누 구두약까지 위문품으로 충당했던 군번들ᆢ

하물며 빤쓰가 어딨어!

광목으로 트렁크 같은 빤쓰 만들어 입던 군번들ᆢ

전ᆢ매트리스 빼내고 그 속에서 짱박혔다는 소리 처음 들어봅니다. ㅋ

저희는 저기 깔깔이 입고 누워 있는 병장 옆으로,

그러니까 관물대와 벽 사이에 휴가자들 새 군복 걸어 놓는 옷장 같은게 있었어요!

약장 이라고 그랬나? 뭐라고 불렀는데, 그 뒤에 사람 한명 반이 누우면 딱 맞는 공간이 있었는데

보통 거기 들어가서 편히들 짱박히지

(일부러 들어가지 않으면 밖에서는 안 보임)

 매트리스 뒤는ᆢ보이지 않나요? 색이 비슷해서 안보이나?;;; ㅋᆢ

(가만 생각해 보니 저희는 구형 막사였는지 저기 매트리스 뒤로 온열관이 지나갔기에

저렇게 누워서 숨을 수 조차 없었던 것 같네요! 빼치카 군번이라;;;)

저희는 찾지도 않지만 보통 저 뒤에 숨으면 일부러ᆢ들어가서 확인을 안 하거든요!

제대 얼마 안 남은 반 민간인 사람 확인해서 뭐한다고;;;

그냥 점호 준비때도 이뱀? 김뱀? 불러서 엉 대답하면 저 뒤에서 살아 있구나 하고

대답 없으면 자나부다 하지 일부러 찾지도 않고 주번사관이 인원점검 할 때

어디 갔냐고 물으면 의무실 갔다 위병소에 있나부다 하면,

그냥 살아 있구나 하고 말았어요! 찾지도 않고ᆢ;;;

전 저런 특혜(?)를 일부러 단 한번도 안 가져 보고 제대 했거든요!

저곳도 어떻게 생겼는지 일부러 한번 구경해 본다고 들어가 본게 전부고

제대 하러 군단휴양소 가는 전날까지 자원해서 외곽 보초 일부러 나갔고

제대하는 그날까지 제 군화는 제가 직접 딱았어요!

중고참들이 신병들 시켜서 왕고들 군화 칼같이 딱아 놓으라 하는데도

내가 안 뺏기고 내 군화는 내가 직접 딱고;;;

막 뺏어가는 애들도 있어서 이거 안 놔? 디질래? 막 신병들이랑 군화 붙들고 신경전 벌이고

깔깔 웃으면서 군화 들고 난 도망가고ᆢ;;;

참 재미 났었는데ᆢ

다들 각 잡고 점호준비 한다고 긴장해 있는데ᆢ

저는 말년이라 귀후비게 들고 돌아 다니면서ᆢ

부동자세인 신병들 눈 부라리면서ᆢ 이리와! 누워! 해서 내 허벅지에 눕혀서 귀 다 파주고ᆢㅋㅋ

제가 고참되고 제대할 때 까지 절대 집합 시켜서 애들 못 때리게 했고

때리지 마라ᆢ내 허락없이 집합시키는 새퀴들 있으면 다 갈아 마신다면서;;;

그렇게 제대하는 날 귀찮아서  안 나와도 되는데 많은 사람들 연병장 도열해서 다 박수 쳐주고ᆢ

인제 버스터미널 까지 따라 나와서 노상병은 버스에 오르는 내 다리 잡고 진짜

"김병장님 가지마세요" 하면서ᆢ울고;; (아~눈물 나)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서 군대도 어떤 삶의 터닝포인트가 될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성이나 사는 방법을 알려 줄수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하는것 같아요!

전 참ᆢ진솔하게 보낸것 같아요!

군대에서 지금의 마눌이 된 사람에게 매일 편지 써서 여자도 잡았고ᆢ;;;

하도 밤마다 잠 안자고 일년이 넘도록 일년 삼백육십오일 편지를 쓰니까

어느 고참이 새벽에 술 마시고 들어 와서는 편지 쓰고 있는 제게 오더니

"너 이 여자 고무신 거꾸러 신으면 나한테 말해!"

"내가 총들고 뛰쳐 나간다" 면서ᆢ;;;

진솔한 행동을 하면 군대든 어디든 남자든 여자든 다 통하는 것 같아요!

그 무엇이 되었든...

WR
Updated at 2021-01-21 22:58:25

근데 몆년도 군번이신가요? 50년대 초중반이신가요?

뻬치카는 저 때도 있었어요. 빼당 2번 했음당. ^^ 

그리고 저긴 들어가서 숨는다는 것이 아니고,

저기가 젤 어두우니까 잠이 잘 온다는뜻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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