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연예인 선후배타령 ㅎ

전 그냥 중립적으로 누구누구씨 하면 딱 좋을거같은데, 연예인들은 꼭 누구 선배도 아니고 선배'님'이라고 극존칭 붙이더라고요.
새까맣게 어린 아이돌끼리도 그렇구요.
안 그러면 상대 팬들한테 싸가지 없느니 하며 씹히기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 좀 어이없어요. 자칭 예술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니 더 자유로운 사고방식이어야할 거 같은데 군대 빼고 위계질서 제일 심한 곳이 연예계인거 같습니다

연얘계의 위계질서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방송에서 까지 시청자들이 보는 공적인 자리에서 까지 그러는건 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대선배가 자기들에게 선배지 저하고는 하등 상관 없는 존칭이죠.

연예계, 체육계 굉장히 세죠.. 요즘은 조금만 나이 차이가 더 나면 바로 '선배님' 대신 "선생님" 들어가요.

그나마 한국사람이면 다행이죠... 머라이어캐리 선배님. 마이클잭슨 선배님....그러더군요..

ㅋㅋㅋ"존레논 선배님" 하던 연예인 있었죠

ㅋㅋㅋㅋ 그러면 자기가 동급 업종에 종사한다는 레벨로 생각해 줄까봐 그런가요? 일종의 숟가락 얹기. 차라리 선생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