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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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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인터넷에서 옷 사봤는데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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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2 00:16:36

방금 다른 글에 썼던 가격이 왔다갔다 하는 거기는 실제로 매장 두고 파는 스파 브랜드니까 뭐 사이즈가 안 맞으면 안 맞는 옷이거나 스파니까 감이 별로인 것 뿐이지 옷 자체야 뭐... 기본은 하죠. 잘 나온 건 정말 잘 나오고요. 

 

 

 

근데 며칠 전에 아마존을 돌다 보니까 동대문 같이 그냥 이름 없는 그런 옷들이 있길래 뭐 밑져야 본전이지 하고 하나 주문해봤는데 영...

 

  •  

     

    재킷(마이)을 입었는데 어딘가 모양이 몸에 안 붙어요. 어떤 재킷들은 몸에 잘 맞고, 어떤 건 뭔가 내 몸에는 안 맞는데 옷 자체의 핏은 끝내주네이기도 한데, 이건 뭐라 할까... 뭔가... 그냥 좀 어딘가 비율이 이상합니다. ㅡㅡ;

    팔은 뭔가 길고, 어깨는 좁고... 뭐 그건 또 그럴 수 있다 치는데 뭔가 칼라 부분하고 단추하고 어딘가 비율이 안 맞는 거 같네요. 사진이랑 전혀 비율이 다릅니다.

     

     

    저도 좀 새하얀 거 입어보려고 하는데 왜 이리 어려운지. ㅡ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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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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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2 00:10:34

    재킷. 아웃터는 자고로 온라인으로 사는건 큰 모험이죠.
    특히 재킷류는 기존에 입는 브랜드가 아니라면 절대로 노노입니다.

    그나저나 화려한 거 좋아시나봐요?
    재킷 디자인이 범상치 않네요.

    WR
    2021-01-22 00:14:13

    전 오히려 재킷 같은 거야... 어느 상표를 입으나 비슷하길래 큰 실수만 아니면 더더욱 괜찮은 줄 알았습니다.

    단지 메이커나 옷감이 '좋은' 게 아니라서 대신 막 구겨서 가디건 같이 넣어다닐 수 있으면 하는 생각으로 2만원 정도길래 바로 주문한건데... ㅠㅠ 비율이 안 맞네요.

     

     

    흠흠... ^^;; 화려하고 입어 보고 싶긴 합니다만 메이커 매장들 가면 특이(?)한 건 또 잘 없어서 아쉬워하던 찰나에 모험 한 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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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2 06:12:47

    '재킷을 재킷답게 조심조심 보관치 않고 입고 다니다 더우면 대충 접어 백팩에 넣고 나중에 꺼내 입어도 쭈글한 티 별로 안나고 무난하게 관리가 가능한' 옷을 찾으신다면 외려 비싼 브랜드에 고가의 소재를 쓴 제품들을 사셔야 해요. 쌈마이들은 한번 쭈그러들면 종잇장처럼 심해지기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연스런 구김을 연출하는 옷들은 보면 느낌이 딱 오는데 마찬가지로 고가입니다.

    2021-01-22 00:10:50

    온라인이라도 최소한 메이커는 있는걸로 구입하심이

    WR
    2021-01-22 00:14:53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한 번 노메이커이면서 저렴한 가격 가지고도 '패션'에 맞춰보려 했는데 웬 실험실 가운 느낌이 나네요. ㅋㅋ

    2021-01-22 00:16:17

    아디다스 XL로 주문햇는데 입으니까 이건 베트남이나 동남아 사람의 XL사이즈가 왓네요.ㅡ.ㅡ;

    그것도 인터넷에서 본거랑 다른 허름한 쫄티로요.

    결국 구석에 처박아놨습니다, 30kg감량하면 입을라고요.ㅜㅜ

    WR
    2021-01-22 00:17:25

    헐 ㅋㅋ 진짜요?

    이건 중국산이라 하는데, 엊그제 S+를 주문했더니 독일 사이즈로도 L은 되어보이는 옷이 오길래,

    이번에는 XS를 주문했더니... 보통 S-M 사이의 애매한 사이즈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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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2 00:22:49

    걍 싼게 비지떡이더군요... 저도 몇번 신발과 바지 사 봤는 데, 싸면 좋은 것 없더라구요...

    WR
    2021-01-22 00:35:37

    아마존 통해서 파는 것들은 정가는 다 되게 비싸네요.

    근데 툭하면 50% 쿠폰이 있기도 하고 사이즈 따라서 어떤 건 재고 처리인지 다른 크기에 비해서 싸고...

    ㅎㅎ 

    2021-01-22 00:35:06

    온라인은 적당한 메이커 할인율 높은걸로

    WR
    2021-01-22 00:36:15

    네. 그래야겠습니당.

    원래 가끔씩 아울렛도 가고 하는 거 좋아하는데 ㅎㅎㅎㅎㅎㅎ 아시다시피 작년부터 그런 건 다... 모험과 사치가 되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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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2 00:59:09

    치수가 진짜 애매합니다. 미마존도 보면 중국산, 왠지 알리에 있을 것 같은 옷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그런 옷들은 무조건 실패했었습니다. 멀쩡해보이는데 주머니 방향이 이상하거나 생각보다 좁거나. 바지정도만 계속 사네요.

    WR
    Updated at 2021-01-22 01:09:18

    네. 두 개 다 실패라서 그냥 반품하고 이제 신경 안 쓰렵니다.

    그냥 스파 브랜드나 옷가게 체인이 싸게 파는 거나 가끔 찾아봐야겠어요. 아니면 쇼핑 해도 되는 철 되면 다시 아울렛도 좀 가보고... ㅎㅎ;;

     

    저는 바지는 한국 그 스파 브랜드들에서 사온 것들이 잘 맞더라고요. 아니면 리바이스하고요. ㅎㅎ;

    정말 제일 잘 입은 바지가 명동 스파오에서 할인해서 거의 만원 정도 하는 거 뭐 입다가 헤지면 버려야지 했는데... 배가 나왔을 때도 들어갔을 때도, 시간이 지나도... 그게 제일 편하고 오래 갔었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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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 at 2021-01-22 09:05:09

    올리신 옷은 그냥 사진만 봐도 퀄러티가 너무 떨어지네요.
    바느질 쭈글쭈글하고 옷감도 사진으로 봐도 확 싼티가 나요.
    특히 소매에 삼선문양 덧댄 부분 보세요. 얼마나 쭈글쭈글한지...
    저런 품질의 옷은 무슨 할로윈데이날 몇시간 코스튬 삼아 입는 건 몰라도 평소에는 못입고 나가죠.
    사진과 똑같은 옷이 왔다고 해도 못입을 옷이에요.
    제품 사진은 실물보다 최대한 좋아보이게 찍어서들 올리는데 그럼에도 저런 퀄러티면 실물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WR
    2021-01-22 02:23:29

    감사합니다.

    반품 에티켓 인쇄했어요. 제가 ㅠㅠ 사진 보고 사는 건 거의 안 해봐서 보는 눈이... GG... (걸스 제네레이션!)

     

    음... 어디 뭐 좀 특이하고 엄청 비싸지 않은 건 없으려나요. ㅠㅠ

    2021-01-22 08:33:23

    저런건 누가 입어도 어울리기 힘들고 엄청 특이한데요... 

    WR
    2021-01-22 08:49:06
    Updated at 2021-01-22 08:44:16

    저 옷 어떻게 코디해서 입으실 계획이셨나요?
    품질과 사이즈와 별개로..
    너무 어려운 옷같아서;;

    WR
    2021-01-22 08:48:51

    뭐 또 입어보는거죠 뭐 ㅋㅋㅋ
    우선 핏이라도 제대로 된 걸 찾았으면 싶네요.

    2021-01-22 08:46:06

    거저 줘도 못입을 옷..ㅋㅋ

    WR
    2021-01-22 08:48:26

    거저주는 건 고사하고 거적대기가... ㅋㅋ

    2021-01-22 08:49:04

    개인적으로 저 옷은 그냥 봐도....

    2021-01-22 12:11:03

    옷은 원래 비싼고 품질 괜찮은걸 이월로 저렴하게 팔거나, 아예 땡처리 할때 사는게 좋죠.
    원래 가격이 싼건 딱 그 품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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