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기념 액자 만들었습니다.
역사라고 해봤자 14년도부터 랜도너스 한게 다지만 나만의 자전거역사?를 정리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전 방문했던 부산 마이크샾에 걸려있던 기념져지 액자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액자를 만들어두면 꽤 근사하기도 하고, 기념이 될거 같았습니다.
2019년 프랑스 PBP 1200KM 완주 기념져지를 메인으로 액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충무로에 표구사에 갔더니 져지액자는 기본만 해도 40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인분들께 요청을 했더니, 구로에 저렴하게 제작하시는 분을 소개시켜 주셨었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자전거를 오래 타셨던 분이라, 이해도가 높아서 편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12월 말, 액자를 의뢰하고 며칠 전 수령했습니다.
액자는 져지액자 1개와 메달액자 2개를 제작했습니다.
져지 액자는 원목테두리로 했고, 크기는 950*650*50 입니다.
꽤 묵직합니다.
져지액자는 원목테두리에 유리로 마감하였습니다.
져지를 배치하고, 아래에는 완주메달, 완주증, 사진을 배치하였습니다.
랜도너스 메달이 4년마다 바뀌기때문에 메달 액자는 두가지 버젼으로 제작했습니다.
처음 입분한 14년에서 15년까지의 메달액자와 16년에서 19년까지 메달액자 두가지를 만들었습니다.
14-15년도는 겨우겨우 600KM까지만 완주해서 메달이 몇개 없습니다. ㅎㅎ
다음버젼인 16년-19년은 2,3,4,600KM 메달과 각 년도의 슈랜메달, 1200km, SBS(1000km), KR5000(한해에 5000km 이상 달렸을때) 메달을 가운데 배치를 하였고 양 옆으로 R12(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00km이상 라이딩을 했을때 주는메달) 와 프랑스 본사?에서 주는 R5000 메달을 배치 하였습니다.
크기는 각각 400*180*35, 580*320*35 입니다. 책상에 배치하기는 어렵고, 벽에 거치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액자를 만들어 두고 나니,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길위에서 만났던 사람들도 그립구요.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브레베 개최가 힘들거 같습니다.
아쉽지만 한해 더 참아야죠. ^^;
어서 코로나가 물러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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