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2021 신조어...

해당 드립은 일베등지와 전혀 상관도 없습니다.

일베와 상관있다고 한게 아니라 일베충 새끼들이나 쓸만한 신조어같다고 했습니다. 애초에 연관도 안되는 '노'를 붙일 이유가없죠. 군침이 싹도네란 자연스런 말과 군침이 싹도노를 비교하면 답이 나옵니다.
알고쓰든 모르고쓰든 상관없습니다.

해당 밈은 변태같은 표정에 변태 아저씨같은 말투가 웃겨서 생긴건데 군침이 싹 도네가 자연스럽다뇨. 그랬으면 애초에 웃기질 않았죠.

이해를 못하시는데 군싹 자체야 웃길지 모르겠지만 그뜻이 군침이 싹도노를 줄인말입니다. 군침이 싹도네가 아니라 굳이 군침이 싹도노를 줄인거라고 했을때 의도하는 바가 있는거죠.
제가 자연스럽다고 한건 원래말 싹도네가 의도적인 싹도노보다 자연스럽다고 한겁니다. '군침이 싹도네' 일상생활에서도 쓰는 말이죠.
해당밈이 변태같은 표정에 변태아저씨같은 말투가 웃겨서 생긴거라는 근거가 있나요?

여기에 군침이 싹 도네라고 쓰는 게 자연스럽다구요?
그랬으면 자연스러운게 아니라 짤방으로 돌아다니지도 않았을 겁니다.

일베는 커녕 대한민국에 인터넷이 깔리기도 전부터 사용되던 사투리에 문제의식을 가지는 게 이상하죠.

하하시발 까지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군침이 싹도'노'를 썼으니 일베충이라고 욕먹어도 할말이없죠.
그럼 옆에있는 '꺅 잘생겼어'는 웃기지도 않으니까 부자연스럽나요?
하하시발군침이싹도노ㅋㅋ는 누가봐도 저질스럽고 의도가 보입니다. 저런걸 웃긴다고 짤방으로 돌린다면 생각이 없는거죠. 아 생각이 있네요.

해당 어투는 경상도 사투리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말투입니다. 일베에서 억지로 ~노라고 붙여쓰는 말투가 아니라요.
꺼무위키에도 강한 감탄을 나타낼때 사용된다고 설명되어있어요.

경상도에서도 의문문과 같이 쓸 때에나 ~노...가 붙지...아무 곳에나 안 붙여요...

제가 경상도에서 20년 넘게 살았는데요?
죽이노
이게 죽인다지 죽이냐? 인가요
의문문에만 쓰는거 아닙니다

'노'자 붙인다고 경상도 사투리가 아닙니다. "이노마가 뭐라카노." "니 이게 뭐가 맛있다고 군침이 싹도노?" 이렇게 말했다면 자연스런 경상도 사투리겠죠. 하지만 "하하시발군침이싹도노" 이건 경상도 사투리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일베충 놈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려고 '노'를 붙이는것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그냥 일베충 인증이죠.

저도 경상도 20년 넘게 살았고 제 주변 친구들은 (제가 대학 가고 직장 다니는 동안) 더 살았는데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전혀 이상한 문장 아닙니다.

하하 시발 이건 관용어구고 어법을 따질 부분은 군침이 싹 도노 이건데 이게 뭐가 뭐가 이상한 문장이에요.

실제로 일베에서 나온 밈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상도 사람이 보면 군침이 싹도노 이게 그리 이상하거나 사투리가 아닌걸 억지로 노를 붙인건 아닌거 같아요

이게 a, e 차이로 의미가 확 차이나는 단어입죠 

임포탄트한 순간에 고개를 못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