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자잘하게 돈이 새네요. ㅠㅠ 독일 관세... 브렉시트...

독일 DHL은 조금 짜증나는게,

만약에 관세 내야할 게 있으면 지들이 처리하고 처리 비용을 받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는데 다들 뭐 별 수 없다는 식이더군요. DHL은 관련된 문의는 그냥 답을 안 하고, 관세청은 그게 뭐 배송 업체 따라서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만 답하고요.

누군가가 우체국에 가서 다시 관세청으로 보내면 내가 찾으러 간다라고 하면 된다는 말이 있어서 다음 주에 그거나 시전해 보렵니다.

아마존 통해서 셀러한테 산 물건인데, 열흘 안에 온다더니 3주가 되도록 와서 몇 번이나 물었더니 결국 어제 재발송 했고, 이번에는 배송 추적도 되는 걸로 보냈다고 오늘 연락이 왔는데, 방금 장보고 오니까 DHL 배달하시는 분이 와서 12유로(5,xx유로가 세금, 6유로가 처리 비용...) 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선 나 없는 걸로 하고 내가 찾으러 갈 수 있냐고 물었더니 친절하게 그렇게 해줬으니 다음 주에 가봐야죠.

참나... 

엊그제 옷 주문한 것도 아직까지 배송 안된 남방 두 세개도 값이 몇 천원씩 내리고 이미 배송된 것도 몇 천원 내리고 해서 약간 꿀꿀한데 이거까지 겹쳐서 요 며칠 이거 저거 자잘자잘하게 몇 만원 손해 보는 느낌이 드니까 괜히 그러네요.

이럴 떈 돈 쓰지 말고 우선 집에 '처박혀' 있어야 하는 시기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