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지단, 코로나19 확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49)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단은 그밖에 지단 감독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에서 10명이 뛴 3부 리그 알코야노에 1-2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바로 다음 날 사령탑이 확진 판정을 받는 악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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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팀이 힘든 시기인데 설상가상이네요. 라리가 양대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모두 부진한 시즌은 정말 흔치 않죠. 

선수 시절 예술적인 퍼포먼스 때문에 참 좋아했는데 지단 감독의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