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행복은 미래가 아닌 현재 시제

전 이거에 동의 하는게

제가 지금 그나마 유일하게 낙으로 삼고 있는게 와인이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먹을수록 향도 덜 느껴지고 맛도 덜 느껴지고... 진작에 어리고 감각 생생할때 마셔둘걸~~이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즐기는것도 때가 있는 법이죠..
얼굴이 주그리 늘어져서 즐겨봐야 노망났나 그러죠...
인생을 즐길수 있는 최적의 나이가 3~40대인데.. 그 시기를 우리는 누구를 위해 사는걸까요..?

근데 젊었을때 탱자탱자 놀다가 불행하고 비참한 말년을 맞은 노인은 다른 얘기 하지 않을까요?

저 할머니가 저렇게 느끼고 얘기했다고 꼭 진리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듯..

의미는 좀 다른 듯하지만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도 미래의 여유를 위해 현재의 시간을 저축하는 사람들 얘기지요.

이할머니의 현실을 즐기는 방법이란게 많이 웃고 뭐 이런거 아니던가요?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뭐 이런 말씀은 아니었던걸로....

노새노새 젊어서 놀아야죠. ^^ 할머니 현명하시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