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아까 올렸다 지운 글은

 
2
  788
2021-01-23 18:11:50

저와 같은 곳에서 일하며 친해진 친구 리에게 쓴 편지였습니다.
이번에 비자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나이가 40이 넘어서 더이상 한국에서 일할수 없게 되었거든요.
5년이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회사동료로 시작해서 진짜 친구가 되었습니다.
돌아간 날 잘 돌아갔냐고 쪽지를 남기고 둘이 찍은 사진을 보냈더니 한글로 항상 보고싶다고 코로나가 사라지면 자신이 사는 우돈타니로 오라고 남겼더군요.
그거보고 울컥했습니다.

진짜 열심히 모아야죠. 약속을 지킬려면


5
Comments
1
2021-01-23 18:15:00

3년전이 되었군요. 우돈타니공항에서 치앙마이행 비행기를 바로 타는 바람에 자세히 둘러보지 못한 도시이네요.

꼭 여행가셔서 친구분과 좋은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

WR
2021-01-23 18:35:16

감사합니다

2021-01-23 19:03:22

두 분 우정 오래오래 가시길 빕니다^^

WR
Updated at 2021-01-23 19:06:40

네. 감사합니다.
이 우정은 꼭 지키고 싶습니다.

2021-01-23 19:12:50

라오스여행이 한국에 대줌화되기전에 태국여행후 라오스가느라 우돈타니공항에 아무정보없이 내렸습니다. 공항서 외국인들이랑 합승택시로 게스트하우스를 갔는데 예약안했으면 만실이라 다른 외국인이랑 같이 호텔로 방얻으러갔엇네요. 전홀로 야시장갔다가 쉬고 그 외국인은 여자만나러간다면 나가더군요.
룸쉐어할까했더니 자긴 여자랑 잔다해서 트윈룸 혼자쓴 아픈기억이.

우돈타니 한적하고 좋으니 기회되면 한번가보세요. 라오스가기도 좋아요.
방콕서 침대간 야간기차타니 좋더라구요.
차장이 이불도 깔아주는데 가격은 아주 싸고 좋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