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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추억의 토요 명화와 주말의 명화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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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18:25:14

 

유튜브 추천으로 꽤 괜찮은 영상이 떴길래 한 번 올려봅니다. 

어렸을 때 토요명화와 주말의 명화 오프닝을 보면서 스쳐지나가는 저 영화는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던 기억이 살아나는군요.

요즘이야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되지만 그 당시에는 알 방법이 별로 없었죠.

어머니한테 졸라서 얻어낸 천원을 들고 비디오 대여점에 가서 뭘 볼까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넷플릭스만 있으면 뭐든 마음대로 골라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네요.

제가 그렇게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세상 참 좋아졌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요즘 영화도 이렇게 편집하면 옛날 그 느낌이 들지 궁금합니다.

 

 

님의 서명
And this, too, shall pas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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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23 18:28:33 (211.*.*.217)

이게 없으니 좀 심심하네요.

- 제공 - @&&₩!.?,'

WR
2021-01-23 19:22:13

이 영상에 옛날 광고의 폰트를 써서 텍스트 편집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 MBC의 시그널 음악도 곁들이고 싶군요 ㅎㅎㅎ

 

1
2021-01-23 18:29:42

나중에 알았죠...공각기동대 follow me가 이 멜로디라는거..^^

WR
Updated at 2021-01-23 19:08:47

이노센스를 극장에서 봤는데 시작할 때는 저 혼자 있다가 나중에 커플 한 쌍이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둘이 애정 행각을 벌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일부러 관객이 별로 없을 것 같은 영화를 고른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그 둘을 신경쓰느라 제대로 영화에 집중을 못했네요. 솔로 염장 지르려고 작정을 한건지.

2
2021-01-23 18:31:16 (222.*.*.163)

제인 시모어 미모가 눈부시네요

WR
Updated at 2021-01-23 19:24:04

저는 잘 몰랐는데 007 죽느냐 사느냐에서 솔리테어로 나왔던 배우로군요!

2
2021-01-23 18:39:01

아! 음악을 듣는 순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건 왜 일까요?
안방에서 졸면서 영화 봤던 그 시절로~~~~~~

WR
2021-01-23 18:56:19

그러다가 결국엔 잠들었다가 깨보면 디즈니 만화 동산을 볼 시간이 되곤 했습니다


1
2021-01-25 13:36:17

WR
2021-01-25 21:05:43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과 따로 자기 전에는 저렇게 온 식구가 다 같이 누워서 TV도 보고 오디오로 음악도 듣곤 했습니다. 아버지가 사 오셨던 영화음악과 샹송 모음집에 있던 곡들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혹시 스타워즈같이 반전이 있는 영화를 아직 못 본 조카가 있는 분들은 이번 설에 다 같이 한 번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른 곳에서 스포일러 당하기 전에 말이죠.

2021-01-25 22:32:05

개봉시 전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대 반전!! ^^

1
2021-01-23 18:42:44

비디오도 가정에 잘 없던 시절엔 주말 영화프로가 진짜 기다려졌는데

WR
2
Updated at 2021-01-23 19:00:32

요즘엔 아무리 대작 영화를 봐도 어렸을 적에 봤던 이름모를 영화 한편에서 느꼈던 몰입감을 느낄 수가 없네요. 아무래도 영화를 볼 기회가 너무 흔해지고 나이도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느낌 그대로 타이타닉이나 인셉션 같은 영화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2
2021-01-23 18:56:58

 드르륵 문열어야  화면 보이던 로터리식 채널 변환 흑백 TV도 기억 나네요.

 

1
2021-01-23 18:59:34

키스신만 나와도 끊어지던 시절이죠 ㅎㅎ

WR
2021-01-23 19:25:25

그렇게 가위질을 해대던 걸 그때는 전혀 몰랐네요 ㅎㅎㅎ

1
2021-01-23 19:38:39

첨시작 영화는 슈퍼맨이 제인 시모어를 꿈에서 만나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기억나네요.

1
2021-01-23 20:09:34

아련하네요. 그 시절. 그립습니다.  

1
2021-01-23 20:32:37

그 때 저 음악을 들으며 맞이한 주말을 생각해 보면 그 영화의 주인공들이 옆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고(그게 지구촌?), 지금은 지구에 대한 시공간적인 제약이 훨씬 덜하지만 뭔가 파편화되고 따로 노는 느낌이 드네요...

1
2021-01-23 20:58:41

몬아모르...

1
2021-01-23 21:22:26

더빙은 어린이 영화에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도 작품에 큰 기여를 하는 것 같습니다

1
2021-01-23 21:37:46

제인 시모어와 슈퍼맨 형님의 저 영화는 요즘식으로 하면

타임 리프를 모티브로한 로맨스 판타지인 somewhere in time 이군요.

Ost가 참 좋고, 영화 촬영지인 맥키낙 아일랜드의 그랜드호텔과 부근도 멋지지요.

WR
1
2021-01-23 22:01:57

지금은 고인이 된 존 배리의 명작 OST지요.

영화 "늑대와 춤을"에 나온 존 던바의 테마곡과 더불어 제가 즐겨듣는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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