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악] 롭 헬포드의 최애 메탈 앨범 10선
https://www.rollingstone.com/music/music-lists/judas-priests-rob-halford-my-10-favorite-metal-albums-197797/motorhead-ace-of-spades-1980-2-197826/
'메탈 갓' 롭 핼포드옹이 롤링 스톤지에 밝힌 최애 메탈 앨범들의 리스트입니다. 쭉 훑어보니 의외의(?) 선택도 있고, 역시!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앨범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글에 언급한적 있던 앨범들이 나오니 너무나 반가운 마음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리스트 내 다수의 앨범들이 데뷔앨범이네요. 역시 메탈은 젊음과 패기(?)가 우선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핼포드 옹의 데뷔시절 영상인데요. 장발에 큐트(?)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10위 모터헤드, <ace of spades>
1980년 발매된 밴드의 네번째 앨범입니다. 영국에서 골드를 차지하는 등 상업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앨범이죠.
9위 슬립낫, <slipknot>
밴드의 데뷔 앨범입니다. 뉴 메탈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정작 자신들은 절대 뉴메탈이 아니라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때문에 림프 비즈킷이나 콘까지 싸잡아서 까곤 했는데요. 다시 들어봐도 차이점이 뭐지? 싶긴 합니다.
8위 엠페러, <anthems to the welkin at dusk>
노르웨이의 블랙 메탈의 신, 엠페러의 두번째 앨범입니다. 이 앨범으로 엠페러는 사실상 블랙 메탈의 왕좌에 올랐는데요. 매니아들에겐 사타니즘 일색이었던 블랙 메탈에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7위 디오, <holy diver>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롭 옹도 전설이지만, 이분 또한 전설이시죠. 롭옹의 보컬을 쥬다스 프리스트와 떼어놀고 생각할수 없는 반면에, 디오 옹은 어떤 노래든지 다 소화하실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6위 판테라, <cowboys from hell>
역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제 메탈 키즈 시절의 최고의 앨범이자 찬가라 하겠습니다.
5위 슬레이어, <reign in blood>
밴드의 세번째 앨범인데요. 이 앨범에 이르러 스래쉬 메탈을 제대로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을만큼 팬들에게는 절대적인 인기를 얻는 앨범입니다. 첫곡부터 마지막곡까지 다 듣고 나면 귀가 약간 피곤하긴 했지만, 데이브 롬바르도의 살벌한 베이스 연타를 듣다 보면 저절로 득도의 경지에 이르는 느낌이었네요.
4위 아이언 메이든, <iron maiden>
가장 위대한 헤비메탈 밴드중 하나인 아이언 메이든의 데뷔 앨범입니다. 단 2주만에 완성되었지만, 사상 최고의 헤비메탈 데뷔 앨범으로 남았습니다.
이 시절의 보컬은 폴 디아노였는데요. 물론 브루스 디킨슨과 직접 비교하긴 힘들지만, 훌륭한 보컬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3위 콘, <korn>
콘의 데뷔앨범이자 가장 그들의 정서를 잘 녹여낸 작품입니다. 비록 대중적으로는 어두운 부분들을 그리고 있지만,(원래 기타리스트였던 헤드가 자신의 딸이 A.D.I.D.A.S.를 부르는걸 보고 놀라서 탈퇴할 정도였죠)주변에 타협하지 않는 날것의 강렬함을 잘 간직하고 있죠.
2위 메탈리카, <kill'em all>
설명이 필요없는 앨범입니다. 누구나 집에 망치 한장씩은 키우셨잖아요?
그 시절 형님들 모습을 보니 웬지 미소가(?) 지어집니다.
1위 블랙 사바스, <black sabbath>
헤비메탈이란 장르 자체를 정의한 역사적인 앨범입니다. 게다가 사타니즘적인 컨셉까지 갖고 출발했는데요. 일부러 1970년 2월 13일 금요일에 발매한 것은 유명한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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롹 명반 열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