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지역화폐로 결제해서 먹은 하루 먹거리들~
지역화폐 자주 사용하시나요?
저는 이제 한달정도.. 된거 같은데요.
지난주에 지역 배달앱으로 모바일지역화폐 결제해서 쟁반짜장 먹어봤고
오늘은 이발하고 돌면서 아침, 점심, 저녁 먹거리를 지역화폐로 결제했습니다.
동네 새로? 생긴 중국집, 짬뽕지존.
2인석, 4인석이 있고 이렇게 가림막이 있어요.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새우 볶음밥 - 9,000원
이정도면 어지간한 동네 일반 배달중국집은 명함 내밀기 힘들어요.
짬뽕전문점으로 시작한 프랜차이즈 중국집들이 늘어나면서 나름의 질적 향상?이 느껴집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다른 회원님 말씀대로 생수와 단무지를 보시면 나름 이해가 됩니다.
옆에 가렸지만 물컵이 단무지 포장 뜯고 국물 버리는 컵입니다. 위생적이죠...
이건 찹쌀꽈배기 대왕핫도그... 요즘 이런 류의 프랜차이즈? 꽈배기집이 몇개 생기고 있어요.
동네에만 최근 2개 생김. 그런데 사진의 집이 더 맛있습니다.
찹쌀꽈배기 3개 - 2,000원
고물은 콩고물과 설탕중 선택.
흔히 말하는 야채 감자 고로케 - 1,500원
고기 부추 고로케 - 1,500원
이게 굉장히 맛있어요. 꽈배기도 맛있지만 고기부추 고로케 짱~~~
비슷한 메뉴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꽈배기가 많아서 이 메뉴가 다른 곳도 있다는 보장은 없어요.
보통 꽈배기, 핫도그는 기본으로 팔면서 야채고로케, 씨앗도너츠가 많습니다.
이건 그냥 동네 분식집에서 포장한 소고기김밥 - 3,000원
이 모든걸 오늘 오프라인에서 직접 지역화폐 모바일 앱으로 결제해서 먹었어요.
새우볶음밥 구천원, 꽈배기&고로케 오천원, 김밥 육천원...
QR코드 찍어서 가격 입력하고 비번 누르면 결제 완료. 앱을 실행시키는 시간이 좀 늦는 편인데
그거 제외하곤 앞으로 동네에서 뭐 사먹을때는 지역화폐로 결제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지역별로 보너스가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는 10% 특별할인이 있습니다.
할인구매한도가 매월 60만원이니까 54만원으로 지역화폐 60만원 구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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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좀 잘 돌아서 힘든 상황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