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미용실 관련

전 동네 미용실 다니는데 담당 실장이 있는데(말단부터 실장까지 올라올 정도라 꽤 오래함)

가면 알아서 잘해주니 항상 같은곳만 가네요

근데 요즘 불황이라 그분 관둘까봐 조마조마합니다ㅜㅜ

가격보다 가면 편하게 맡길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경력 좀 쌓고 좀 더 나은 곳으로 가려고 하거나 본인 가게 내는거죠. 대부분 그런 생각으로 하니까요.

 대부분이 자격증 취득하고 경험 쌓는 관문으로 생각하는듯 하더군요.

그러면서 실력이 늘면 조금 더 대우 해주는 곳으로 가고 가고

그러다 개인 미용실 오픈하는...

보통 다른곳으로 이직이 많습니다. 또는 창업.

예전에 강남역 프렌차이즈 매장의 한 디자이너에게 6년동안 다녔는데...
아파서 쉬고있다. 개인사정으로 출근을 안했다. 잠시 부재중이다.
계속 핑계를 대다가, 나중에는 여기 그만뒀다고 사실을 이야기 하더군요.
당연하지만(?) 헤어디자이너 이직한곳은 안알려줍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알아내려 했지만, 결국에는 실패...

이후에는 저렴이 프랜차이즈 동네에 가까운곳에서 자르고 있네요.
기존에 비해 가격이 절반도 안되는...

진짜 쨔증나죠. 그래서 저도 큰 기대 안하고 갑니다. 그리고 무슨 두피케어인가 스파인가 자꾸 권하고.

다다르겠지만 걍 택시?처럼 하루치 혹은 며칠 계약하고 일하는경우도 많은듯싶더군요.

동네 미용실?잘 찾아보세요
내공있는분들 많아요
프랜차이즈 샵에서 막강한 비용으로
받는케어는 부족하지만
원장님들
감각 대단한분들이 많으세요
덤으로 비용도 좋구요^^

저두 동네미용실 다니는데 알아서 해주거든요 8천원에 쿠폰 도장 10장에 무료 한번이구요 남자전용미용실이에요

 친분 쌓으면 옮기기전에 어디로 간다고 슬쩍 알려주기도 해요

저는 귀찮아서 사장님한테만 합니다 ㅎㅎ

그렇죠 허무하죠. 내 머리 담당이 갑자기 없어졌을때 ...

그런데  어디로 갔는지 알아도 대부분 너무 멀어서 못가겠더군요.

결국 새로 찾아야 한다는게 결론입니다.

저도 규모 있는데 다녔는데 의미가 없더라고요.
동네 혼자서 하시는 미용실 가는데 머리 아주 잘해주세요. 거기 간지 몇년 되었습니다.
저는 그 미용실 문 안닫길 바라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