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기저질환이라는게 사람을 나약하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알러지도 생활의 질을 엄청 떨어지게 하죠. 기저질환이라면 더 말할것도 없어보입니다.

염증에 좋은거 자주 드세요
프로폴리스 강황 좋습니다

전 강직성척추염 입니다.

나름 난치병으로 분류되어 왜 이런병이 생기는지 모르고 치료법도 없어요.

가능한 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매달 병원에 가서 주사와 약처방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엔 우울증도 오려하고 삶의 회의도 많았어요.

그 누구보다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던 저 였으니...

그래도 이 병을 인정하고 불편함, 통증을 친구처럼 데리고 살다보니 또 살아집니다.

살아야죠...  

네 살다보니 살아지고 또 살아야 합니다.

이런 나날 사이사이 기쁘고 슬프고 별별일이 다 생깁니다.

네 내 몸이 조금 불편할 뿐이고 남들보다 약간 번거로울뿐 여타 다른 사람들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몇달을 혼자 사람없는데서 울고 신세한탄을 해봐도 특별히 나아지는거 없었어요.

그냥 인정하고 살아가면 이전의 삶과 별 차이 없어요.

우리 오늘 하루 내일또 같이 살아가보아요.

하나둘씩 그렇게 짐이 늘고, 추억은 줄어가는데, 거기에 적응해야 하는 게 삶인 모양입니다. 다들 힘내자구요.

의사인데요.. 기관지 확장증 많이 봅니다. 특히 중년여성에게는 상당히 흔하지요

글쓴분이 얼마나 심하신지 모르겠지만

그 병 자체는 얼마나 많이 늘어나 있나, 얼마나 많은 폐를 침범해 있나, 어떤 원인이 있나 (가령 ABPA나 NTM) 이정도가 중요하지

적게 있는 것 자체로는 그렇게 중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밝은 마음으로 잘 지내시길..

뭐라고 해야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으로 많이 웃고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