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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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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대리석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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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8 17:46:10

 해리님의 대리석 글을 읽고 생각나서 써봅니다.  ^^

 

우리나라의 석탑이나 석조 불상은 물론 화강암으로 된 것이 대부분입니다만 간혹 대리석으로된 작품들도 있고 비석과 비석 조각에는 꽤 많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이 때 사용한 대리석은 국산도 있고 수입품도 있지만 확실히 남유럽 대리석보다는 입자가 거칠고 잘 떨어져나가서 다루기가 더 힘들다고 하지요. 그래도 화강암보다는 물러서 한층 더 디테일한 표현을 하기가 수월하다 합니다. 

 

다음 소개하는 작품들은 남한과 북한에서 국보급의 불상들입니다. 

(흑백사진은 일제강점기의 사진입니다.)

 

1. 강릉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사진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강릉의 한송사지에 있던 한쌍의 대리석 불상으로 머리 없는 불상은 보물 제81호, 온전한 불상은 국보 제124호입니다. 국보로 지정된 불상은 일제에 의해 반출되었다가 반환받았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보물 제81호 불상은 강릉시립박물관에서, 첫번째와 세번째 사진의 국보 제124호 불상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2. 개성 관음사 관음보살상 (사진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전통건축사에서 사찰 주불전의 지붕형식이 우진각지붕(숭례문 지붕형식)인 것으로 유명한 개성 관음사의 관음굴에 있던 한쌍의 관음보살반가상입니다. 이 보살상은 보다 더 세밀한 조각수법을 드러내고 있어 조선시대보다 더 화려하고 세밀한 표현을 추구했던 고려시대 공예의 한 면모를 보여준다고 하지요.

 

 

 

 

세번째 사진은 첫번째 사진 불상의 현재 모습으로 일제강점기까지는 채색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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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8 16:24:45

이런글 재미있고, 좋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1-01-28 17:07:30
2021-01-28 16:33:49

 저 시대에 대리석이라면 이태리산이 아닌 중국 대리산 대리석일 수 있겠네요.

WR
Updated at 2021-01-28 18:25:49

국산도 있고 중국산도 있죠. 저 시대면 그때 아직 운남에 있던 대리국이 독립국가일 때 수입한 걸 수도 있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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