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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동양환타지의 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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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8 21:23:22


뭐 최근 옆나라의 한복,김치 망발때문에 조심스럽긴하지만...
저에게 최고의 동양(?)환타지는 영웅문입니다.
최근에 정발완역으로 사조영웅전,신조협려,의천도룡기가 나왔지만 저에겐 영웅문이 최고입니다.
2부는 어린 시절 감상이 별로여서 구입 안했는데...
이제와서 후회되네요.


님의 서명
'열심히'보다는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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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28 21:26:00

무판권에 오역투성이지만
읽는맛은 고려원판이 최고지요.

WR
1
2021-01-28 21:39:03

‘무판권, 오역’일지라도 독자를 사로잡은 매력은 고려원판본이 최고네요.

1
Updated at 2021-01-28 21:27:29

반세기를 앞서간 동양의 해리포터죠. 

 

출생의 비밀, 부모님의 사망+원수or원인 , 학원물이 가미되었고 , 기승전결이 완벽한 추리요소. 

WR
Updated at 2021-01-28 22:13:58

동양 환타지 문학의 정수라고 생각합니다.

2021-01-28 21:42:09

저는 고딩 때인 20여 년 전에 책방주인 분께 부탁해서 구했었는데...무협을 그리 좋아하지 않음에도 술술 읽히면서 재밌더라구요. 시골집에 있을 것 같은데...올 설에 내려가면 찾아봐야겠어요.

WR
2021-01-28 21:48:21

무협인듯 무협아닌 무협소설이죠.

2021-01-28 21:49:44

저도 양장본으로 있습니다. 김영사 판 역시 있지만, 뭔가 밋밋해요. 

영웅문은 역시 고려원이죠. 

WR
2021-01-28 21:53:43

김영사 판본은 사파입니다. ㅋㅋ

2021-01-28 21:58:54

 매일 아침 내가 당신의 눈썹을 만져주리다.....

맞나요? 중학생때 읽었는데

마지막 저 문구에 뿅~~~~

장무기 이자식 선수지만 멋있네 했습니다 ㅎ

중2때 사회시간에 교과서 사이에 끼워서 보다 걸려서 귀때기 맞은건 안비밀 ㅍㅎㅎㅎ

WR
Updated at 2023-05-30 22:11:53

장무기 이 개쉐리...
금수저에 최고의 바람둥이...
1,2부 주인공이 일편단심인데 이쉐리는 여기저기에 여성편력이... ㅋㅋㅋ
나름 신선해서 좋아라했죠. ㅎㅎㅎ

2021-01-28 22:09:27

커흑...은소소가 불쌍했어요 ㅠ

고마 내인데 와라~ 갱상도 사나이라가 무뚝뚝하고 재미는 쪼까 없긴한데~

내 일편단심이라 안카나~ ㅎ

2021-01-28 22:48:54

그려주리다 지 싶습니다 ㅎ

2021-01-28 22:50:08

32년전이라 기억이 

WR
Updated at 2021-01-28 22:53:01

2021-01-28 22:02:25

저랑 반대시네요 ㅎㅎ

저는 2부 신조협려가 가장 좋아서 2부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와서 무지 후회 중입니다 ㅠㅠ  

WR
2021-01-28 22:09:16

좀 더 나이먹고 2부를 읽으니 신조협려가 최고였습니다.
양장본으로 2부를 구입할 수 있었는데도 당시엔 별로여서 보류했었죠.
지나고나서 후회하고있습니다.

2021-01-28 22:11:15
2021-01-28 23:00:16

1부 3부는 책으로 봤지만 2부는 비디오로 봤습니다.

확실히 결이 다른거 같아요. 천애의 고아 양과와 소용녀... 그들의 애틋한 사랑... 

 

찾아보니 1983년판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RznA7uSCB4&list=PLAw0925ucAJOVeo8ylLoOL8qbrs-xlMuh

2021-01-28 23:53:59

덕화형님 풋풋하네요 ㅎㅎ

책으로도 한번 읽어보시길...

어떤 드라마도 양과와 소용녀 재회하는 장면을 책만큼 그려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  

2021-01-28 22:34:15

저도 참 좋아했던 소설입니다.
근데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중국의 전통무술이 좀 실전성등에 의문이 되던 시기에 이 소설로 자긍심을 일으키게 했다는 설이.... ㅎㅎ

WR
2021-01-28 22:41:43

뭐 쟤들이야 지들 손으로 다 불태워먹은지라 뭔가 하나라도 붙잡고싶지않았을까요?

Updated at 2021-01-28 22:54:15

86년이 초판인가 모르겠네요. 할튼 80년대 저희집이 자영업이었는데 왜인지 1부1권을 

 

가게마다 막 그냥 뿌리더라구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읽었다가 숑가버린...

WR
2021-01-28 22:57:50

다 그렇게 사마외도(?)의 길로 빠져들었더랬죠.

2021-01-28 22:59:11

아 정말 저의 20대를 함께한 영웅문 진짜 대흉근 뻐근해지는 서사시 최고죠 최고!

WR
2021-01-28 23:09:13

말그대로의 epic 소설이죠.

2021-01-28 23:03:37

영웅문은 인정 안할수가 없네요 ㅠㅠ

WR
2021-01-28 23:11:37

저의 10대 후반을 가져가버린 마스터피스입니다.

2021-01-28 23:44:06

이쯤에서 소오강호와 천룡팔부가 나와야죠.
영웅문3부작에서 시작해서
김용월드로 깊숙히 빠져드는...

WR
2021-01-28 23:49:00

영호충과 교봉도 좋아했지만 영웅문에는 비빌수가 없었죠.

2021-01-28 23:44:16

저도 고려원 판본 고교시절 다 모았는데 지금은 전부 어디로 갔는지 ㅠㅠ

요즘 나온 김영사 정발은 김용이 손본 최종 개정판이라 이게 정사이긴하지요.

고려원이 사파라능

WR
2021-01-28 23:50:30

아무리 그래도 저에겐 고려원판 영웅문이 정파입니다.

2021-01-28 23:51:59

고려원판 3부작..30년 소장중입니다
매해 읽어오면서..
이제는 황약사가 일대일 최고수가 아닌가?
양과는 오절급중에서..한팔이 없는 핸디캡인데..논검을 하면 최약체가 아닐까?
등등..새로운 관심사가 늘어갑니다..ㅎㅎ

WR
2021-01-29 00:01:42

최고수 논쟁은 항상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여기서 ‘누구’라고 하면 골치아픈 말장난이 이어질게 뻔해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ㅎㅎ

2021-01-29 01:36:00

당연하져..그냥..책을 소장하고 애독가로서..즐기는거죠..김용소설 중에 제가 영웅문을 최고로 치는 건..실상 오절이 주인공이고...각각의 발란스가 기가막힌다는겁니다..ㅎㅎㅎ

2021-01-28 23:58:43

2부 최고의 대사는

이막수의 "문세간 정시하물 직교생사상허"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기에 생과 사를 함께 하게 하는가"

물론 원문은 안구사지만 저 대목에서 참 서글펐어요...

WR
Updated at 2021-01-29 00:26:13

어릴때 처음 읽었을 적엔 이막수 죽일 ㄴ 했는데...
좀 더 나이먹은뒤 보니 참 짠하고 슬픔많은 인물이더라는...

2021-01-29 00:02:28

신조협려는 이막수, 곽부등 몇몇 여자캐릭터들은 정말 살인충동이 느껴지더군요. 덕분에 의천도룡기 볼 맛이 떨어졌어요...

WR
2021-01-29 00:06:37

곽부는 정말 고구마, 암유발 캐릭...

2021-01-29 21:30:06

 

용녀는 역시 유역비가... 

 

김용할배가...  인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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