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탁재훈의 을지로 탁사장...잔잔하게 볼만하군요

얼마전 놀면뭐하니 겨울노래 특집에서 탁재훈을 찾아가면서.. 

탁재훈이 새로 개업한 사무실(?) 이라는 곳이 나왔었는데.....정말 개업(?)한 사무실이 맞긴 맞군요.

뭔가 했더니... 탁재훈이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홍보의 신 을지로 탁사장" 사무실 이네요.

작은 회사들에게 "홍보의 신 탁사장" 이라는 상호명으로 홍보를 해준다는 살짝 페이크 다큐멘터리 컨셉인데.... 컨텐츠 자체는 꽤 좋은듯 합니다.

음악의 신을 함께 했던 이수민을 여직원으로 채용(?)해서... 여전히 이수민 특유의 무표정 캐릭터도 볼만하구요.

어려운 시기에 작은 회사들 홍보도 해주고... 마지막에 이벤트성으로 회사에서 소비자들에게 천만원~이천만원 정도 쏘는걸 협상하는 부분은... 황광희의 네고왕의 느낌도 나구요.

일반 회사원들과 티키타카하다보니... 예능적으로는 빵빵 터지는 부분은 약하지만..

그래도 탁재훈 특유의 툴툴능글한 유머는 제법 잔잔하게 재밌긴 하네요.

3~4개월 더 빨리 오픈한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에 비해서... 구독자도 빠르게 증가했고, 조회수도 꽤 높은편이여서...

을지로 탁사장.....뭔가 잔잔하면서도 은근~히 성장하는 채널이 될거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