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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QR코드 없다고..스벅에서 문전박대당한 사유리 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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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13:59:44

 

<사유리 SNS 글 전문>

오늘 오전 9시 반쯤 우리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집 창문까지 연기가 올라와서 밖에 뽀얗게 변했습니다.

전 바로 비상벨을 누르고 함께 아이를 돌봐주신 이모님에게 바로 대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모님은 자신의 옷 속에 젠을 감추고 전 양손에 강아지들 안고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이미 복도에 심하게 탄 냄새와 연기가 올라와 있었고 이런 상황에 엘리베이터는 더욱 위험해서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계단에서도 연기가 세게 올라오고 있었고 내려가도 내려가도 출구가 안보이는 공포감으로 심장이 멈춰 버릴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두려웠던 것은 우리 3개월밖에 안되는 아들이 무슨 일 일어날까봐 였습니다.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고 하늘이 무너질 거 같았습니다.

겨우 밖에 나가자마자 아들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아들이 작은 입으로 열심히 호읍을 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에게 아니 ..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었습니다. 아들이 이 순간에도 무사히 살아있다는 것은 감사하고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경비실에 앞에서 혼자 10살도 안된 아이가 맨발으로 얇은 파자마를 입고 서 있었습니다. 주변에 부모님 모습도 안 보여서 제 다운자켓을 걸쳐주었습니다. 내가 단지 착한 이유로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들이 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누군가 같은 행동으로 했으면 바람이였습니다.

어느 정도에 화재인지 파악을 못해서 그대로 집 바로 옆에 있는 동물 병원에 강아지들을 잠깐 맡긴 후에 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 안에 들어갔습니다.

아들이 추워서 입술이 덜덜 떨고있었고 빨리 아들을 따뜻하고 안전한곳으로 대피 해주고 싶었습니다.따뜻한 음료수를 두잔 시키려고 서있었는데 직원분이 qr code 먼저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화재때문에 빨리 나가느라 이모님이 핸드폰을 안 가지고 나갔다고 우리의 상황을 설명했지만 매장에서 못 마신다고 나가셔야한다고 했습니다.

입술이 파랑색이 된 아들을 보여주면서 제발 아들위해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매장 처럼 본인의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을 가능하게 해주면 알마나 좋았을까 그때 생각했습니다. 아니.. 다른 스타벅스는 모르겠지만 아쉬워도 이번에 전 인적사항에 대해서 마지막까지 안내를 못 받았습니다.

전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 직원을 비판 하는 목적이 절대 아닙니다. 직원분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자기의 의무를 다 하는 것뿐이였고 지침이 있기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 부탁드립니다.

만약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에 핸드폰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매장에서 내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는건 그것 뿐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9&aid=0004753909

 

스벅 직원은 매뉴얼대로 따랐을 뿐이다.

vs

상황에 맞게 융통성 있게 해야 한다.

.

.

.

판단은 각자가 하시길 바랍니다.

님의 서명
절망의 껍질을 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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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1-02-24 14:01:09

 스벅이 융통성 있게 했어야 하나

 

sns 구구절절 글 쓰는건 오바다

4
Updated at 2021-02-24 14:13:41

 입술 파래 덜덜 떨 정도인 추운날에 갓난 애 데리고 스벅 가는 것 자체가... 급하면 아무데나 들어가겠구만.

35
2021-02-24 14:05:40

집에 화재나서 대피했다 잖아요 ...난독증인가 ;;;

 

커피 땡겨서 스벅간것처럼 적으시네.

18
2021-02-24 14:05:51

아파트 불나서 대피중인 상황에서 추위 피하러 스벅 갔다잖아요.

3
2021-02-24 14:26:00

최소한 글을 읽고 비난을 하시죠.

5
Updated at 2021-02-24 14:52:29

내가 왜 부끄러운겐가...

저걸 또 추천한 사람은 또 누구인지...... 안습이네.

2021-02-25 09:22:08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어쩌죠... 사유리가 사과를 했네요

사유리 일방적이고 감정적인 주장에 동조해  우루루 스벅과 스벅직원을 욕하는데 가담을 하고 있죠

이럴땐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한다고들 하면서... 


1
2021-02-25 09:33:58

사건의 본질이 아닌 공감능력이 떨어지거나 난독증이거나 제목만 보거나 보고 싶은 구절만 보는 해마루씨 글 보고 쓴 글이에요. 화재사건 상황은 논외도 하더라도 갓난아기가 포대에 싸여서 추위를 피하는데 대수롭지 않다는 표현에 대한 생각이에요.

간혹 위중하거나 안타까운 상황을 전달하는 글에 아쉬운 감정에 들때 댓글에 한글 철자 잘못썻다고 지적하는 사람과 같다고 보면 이해가 더 쉬울까요?

댁글에 댓글단 회원님들 말고 제 댓글에 유독 과민반응 보이는 거 보니 잽한번 날리거나 과거글 조회해서 견적나와서 그런건가요?

그냥 하던 일 계속 하시고....

ps. 오늘 비 오나요? 날씨 예보 뜸한것 같아서

2021-02-24 19:00:15

여기서도 글을 안읽고 댓글다시네요..

2021-02-25 09:23:04

님은 양쪽 얘기 다 들어봤나요? ㅎ

Updated at 2021-02-25 23:36:25

12
2021-02-24 14:04:50

근처에 실내매장이 스벅 밖에 없었을까 궁금하네요...

 


8
2021-02-24 14:06:36

보통 커피샵에서 휴식 취하지 않나요.

 

의류 매장이나 식당을 가나요 .

9
2021-02-24 14:21:42

커피숍이 스벅 하나 달랑 있는 것도 아니고...

 

 

강남 그 쪽 동네...뻥 좀 보태서...한 집 건너 하나가 커피숍이잖아요...

 

11
2021-02-24 14:06:11

스벅 가만있다 뺨맞는군요.

FM대로 한것인데...

 

이런건 지인과 통화할때나 

할 이야기죠.

18
2021-02-24 14:08:18

Fm은 qr과 수기 둘다 상관없습니다.

7
Updated at 2021-02-24 14:07:32

동네 스벅에선 QR 코드 또는 출입자 명부 수기로 처리합니다.

그쪽 동네 스벅 매뉴얼이 우리 동네 스벅 매뉴얼과 다를진 모르지만, 꼭 QR로 받을 게 아니라 출입자 명부 수기라도 받아서 처리할 부분이었다고 봅니다. (마스크 필수)

1
2021-02-24 14:19:39

동네 미용실도 수기에서 요즘엔 테블릿에 본인 전화번호 입력하는 걸로 바뀌었더군요.

3
2021-02-24 14:06:59

문전박대라는 표현은 기자가 붙인거죠?

10
2021-02-24 14:07:51

매장 내에서 음료를 마실려고 했으니 당연히 QR 코드를 요구한 것 뿐이고 안되면 못마시고 다른 매장을 가면 그만입니다. 벅스만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데는 아니니까요. 수기도 가능한 카페를 찾아가면 되는 일인거죠.

11
2021-02-24 14:50:19

울프라이더님도 화재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 발생시

핸드폰과 신분증을 챙기지 못하면

신분증 없이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니시면 되겠네요. 

11
Updated at 2021-02-24 14:55:09
거부하면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죠. 스타벅스가 유일한 재난 대피소라도 되는 겁니까?
6
2021-02-24 15:00:05

맞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신분증 확인이 먼저겠죠. ㅎㅎ

 

코로나 시국에는 화재 같은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요새 QR 코드와 신분증 없이는 들어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도 

신분 확인이 먼저고, 그게 FM이니까요.

7
2021-02-24 15:11:21

본문에 있는 내용을 한번 볼까요?

---
어느 정도에 화재인지 파악을 못해서 그대로 집 바로 옆에 있는 동물 병원에 강아지들을 잠깐 맡긴 후에 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 안에 들어갔습니다.
---
 이 동물병원은 휴대폰이랑 신분증 없는 사람이 들어와서 강아지를 맡겨도 확인 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상황 해석이 가능하네요?
이 동물병원에서 화재 대피 목적은 충분히 가능했을걸로 보입니다만...
 제가 볼땐 스벅은 그냥 융통성 없이 FM대로 한것 뿐입니다. 한두명 여유있게 들어온거면 모르겠지만 화재로 인해 여려명이 몰려온것으로 보이는데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니 더 철저하게 했다고 보여지네요.
8
2021-02-24 15:20:51

맞습니다.

스벅이 융통성 없이 FM대로 했을 뿐이죠.

 

울프라이더님은 화재, 지진, 쓰나미를 당해

폰과 신분증이 없는 상황에서는

카페에서 음료 한잔 못마신다 하더라도 불평하지 않으실 분이라는 건

잘 알겠습니다.

3
2021-02-24 15:04:48

수기 작성시, 신분증을 확인하는 이유는

명부에 작성한 이름이 맞는지를 확인 하는 건데

 

직원은 사유리씨를 모르는 사람이었을까요?

아니면 매장에 사유리를 아는 사람이 전혀 없었을까요? 

 

저 사람이 사유리가 맞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닐텐데.....

 

주민번호 대조까지 필요한건 아닐테니 말입니다. ㅎㅎ

9
2021-02-24 15:15:40
연예인이 오니 융통성을 발휘해서 얼굴 보고 넘어가야 한다라는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사유리와 닮은 다른 사람일지 아닐지 얼굴 보고 어떻게 다 판단합니까? 사유리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직원일 경우 그렇게 판단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사유리 글에선 신분증 관련 이야기를 쏙 빼고 이야기한걸 보면 어떤 의도가 있었으리라 생각되나요? 화재로 인해 카페에 왔던 다른 사람들도 동일한 방침을 적용시킨 건요?
1
Updated at 2021-02-24 15:39:23

여러가지 의문이 드는 글이긴 합니다.

 

자기 집에 불이난 것도 아니고....

옷을 챙겨입고 나갔으면 별로 춥지도 않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폰과 신분증을 챙길 겨를이 없을 정도의 상황도 아닌 것 같지요.

그런 느낌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유사하면서 더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뛰어갔는데

문전박대를 당하고 다른 곳을 찾다가 

생명이 위독해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강원도 화재나, 경주 지진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이 와도

나라에서 대피소를 마련해주기 전까지는,

신분 확인이 되기 전까지는

따뜻한 차한잔 마시지 못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건 사안이 다르다구요?

이번 사유리 건은 사안이 경미할 뿐이지 

똑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2-25 11:14:36

그런데 신분증도 핸드폰도 없다면 지갑도 없었다는거죠?

동물병원에 들렸다... 돈도 없이 길 건너서 까지 스벅을 찾았다는거네요

2021-02-24 14:09:20

QR코드 하는 집은 무조건 QR코드만 되는 건가요?

아님 QR코드와 출입자 명부 둘 중 하나만 하면 되는 건가요?

전자라면 출입자 명부도 같이 써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후자라면 그 매장 방침이 잘못되었거나 스벅 직원이 잘몰랐거나 했을거 같네요

3
2021-02-24 14:10:04

제가 다니는 스타벅스는 QR코드 아니면 수기작성입니다. 


공식 지침을 확인해서 만약 수기작성도 가능함에도 무조건 QR코드 찍으라면서 입장을 거부했다면

당연히 해당 지점의 사과와 해당 직원의 징계가 있어야 하는건 상식 아닌가요 

4
Updated at 2021-02-24 14:16:03

수기도 되는데 ...

 

신분증도 없어서 돌려 보냈다고 하네요.

 

빈손으로 나오신듯;;;;

4
Updated at 2021-02-24 14:58:31

다른건 뭐 다~ 그렇다치고

제가 수기로 여러번 적었지만

신분증 요구도 안할뿐더러 요구하면 그게 더 이상하네요.

무슨 경찰도 아니고 청소년 술담배 사는거도 아니고 ㅡ,.ㅡ;;

신분증 없어서 돌려 보냈다는게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오바 같아요.

음.. 나 모르는 뭔가가 있을까요 ^^? 

히야~ 아래사진보니 신분증 제시하라는 사진이 있군요..

아 묘하다 묘해~~ ^__^

1
2021-02-24 14:10:22

 수기로 적어서 들어간다고 해도,

원래는 1시간만 앉아있을수 있는데...

그리고 스타벅스가 있는곳이면,

다른 카페들도 넘쳐나겠죠.

5
2021-02-24 14:12:43

 직원이 융통성을 발휘하고 싶어도 그럴 권한이 없었겠죠. 그러다 만에 하나 매장폐쇄 하는 상황이라도 생기면 그 책임을 뒤집어 써야 했을 것이고

20
2021-02-24 14:16:42

댓글들이 까칠한 반응이 상당히 많음에 놀랐습니다.

화재가 나서 경황이 없는 중에 들어갔다는데..  그것도 갓난애를 들쳐업고 갔다가 머무를 수 없었기에 답답한 마음을 토로한 글을, 단지 자극적으로 기사를 냈다는 것에 까칠해 지셨는지?  아니면 사유리씨의 행위 자체에 까칠하신 건지 구분이 되지 않는군요.

누가 봐도 안타까운 사연 아닌가요??? 

10
2021-02-24 14:20:24

스벅직원이 고객의 사정을 알수가 없죠?

7
2021-02-24 14:18:42

수기작성이 되는데, 신분증이 없어서 대조가 안된다고 양해해 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2
2021-02-24 14:19:08

QR코드가 안되면 수기로 작성하도록 정해져 있을텐데요.

제가 오갔던 스타벅스도 그렇고 여러 음식점들 

그리고 백화점이나 심지어 일하는 학원도 그랬습니다.

QR코드 안된다고 나가라고 했다는건 좀 넌센스네요. 

13
2021-02-24 14:22:52

http://naver.me/xDsAorhS

“신분증 여부를 여쭤봤는데 없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직원이 공손하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안다.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주민들께도 동일하게 안내했기 때문에 사유리 님에게만 다르게 적용할 순 없었다"고 말했다.

2021-02-24 14:30:35

전에 모 아이돌이 점심시간때에 개인병원이던가에?

영업 안해서 방송에서 한 풀이 한 에피 생각나는데

 

이번건도 영업점에서 소금 뿌리며 쫓아낸게 아니라면

SNS상에 올려봤자 본인 한테 올 이득 하나 없는 글이죠.   

9
2021-02-24 14:26:39

 

수기작성시 신분증 제시가 필수 이네요 신분증이 없어서 출입이 안된거니 FM대로 한게 맞네요..

1
2021-02-24 18:45:52

직원은 FM대로 했네요.

7
Updated at 2021-02-24 14:35:11

QR 코드 찍는 이유는 인적사항을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방문 기록만 남긴다면

사실 수기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QR코드 사용을 요구하는 이유는 

수기로 쓰면, 가짜 인적 사항을 쓸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사유리씨는 누가봐도 그냥 사유리이기 때문에

가짜 이름일 수가 없습니다.

 

만에 하나, 직원이 사유리라는 사람을 모른다고 해도

주변 고객 중에 아는 사람이 적어도 한명 이상은 있을 겁니다.

 

그래서 해당 경우는 신분증이 없다해도

수기 작성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화재나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로

핸드폰과 신분증을 잃어버리거나 챙기지 못하는 경우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QR 코드 없이는 아무 곳도 가지 못한다?

 

충분히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8
Updated at 2021-02-24 14:51:30

댓글 내용 봤는데 본문을 충분히 읽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화재 발생이후 상황 파악될 때까지 커피 마시려 차타고 멀리 나간 것도 아니고 아파트 건너편 매장에 갔고

직원에게 사정을 설명했지만 직원은 매뉴얼 대로 응대했습니다.

직원이나 사유리씨 모두 비난 받을 일도 아니고(다만 직원이 좀 유연하게 대응해도 문제 없는 상황인데 아쉽다고는 생각합니다.)

사유리씨를 비난 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일 생겼을 때 어떤 대응을 하실지 궁금하군요.

스벅 매장이든 투썸이든 다른 매장이든지 코로나 대응 매유얼은 비슷할텐데 다른곳 찾아가라는 댓글은 뭔지...

그냥 아이와 추위에 떨고 있으라는 댓글을 쓰는 게 솔직한 마음 아닌가 하네요. 

2021-02-24 15:10:48

이러다가 집근처 카페샵이 어디어디 있었는지도 조사할 듯

10
2021-02-24 15:18:17

 그냥 '집 근처 가게'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라고만 쓴것이라면 안타까운 상황에 대한 설명이었겠죠. 그러나 브랜드 이름을 명시한건 해당 점포와 직원이 특정되는 거고 전후사정 확인전에 그들에 대한 비난을 불러오게 되는 상황이 도래합니다. 

 

본인은 그런 의도로 쓴 글이 아니라고 했지만 결과가 뻔하잖아요. 수기로 하면 되는데 스벅은 왜 안받아주냐는게 먼저고 수기작성시 신분증이 필수라는 팩트는 나중에 나오듯이요. 직원은 지침대로 했다는게 밝혀지면 다음엔 그 직원의 비인간성에 대해 비난하겠죠. 아무리 지침이 있어도 위급한 상황에 놓은 사람을 도와줘야되는게 아니냐고요. 

 

방역지침을 무조건 지켜야 할까요, 아니면 사회적 위기인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지침을 어기더라도 인도적 행위를 베푸는게 우선일까요. 전자를 택해도 욕먹고 후자를 택해도 욕먹을 직원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2
2021-02-24 15:21:17

여태 수기로 작성한 곳에서 신분증 요구하는 곳이 한군데도 없었는데 스타벅스는 수기 작성 시 신분증 필수였군요.

2021-02-24 15:46:45

이게 다 방역 미꾸라지 일부 종교 님들 때문이군요... 수기작성도 구라로 하고 다니면서 코로나 전파에 열심이였던..

10
2021-02-24 15:47:09

여러 댓글들을 보고 기분이 쏴~ 해졌습니다.

유튜브를 구독하고 있어서 상황이 어떨지 예상이 되는데 말이죠.

3개월된 아이 데리고 화재 피해 대피해 있는 상황인거죠.

아직은 아이에게는 추운 겨울 날씨입니다.

다른데 가지 왜 그곳에 있냐! 라는 말에... 한숨이 다 나오네요.

신생아 데리고 추위 피해 이곳저곳 찾아 다닌다고 생각하니...

다른 카페에서도 원칙을 내세워 입장을 불허한다면 또 어쩌죠?!

원칙이 중요하다지만 이런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
2021-02-24 16:00:59

원칙은 사람 생명이 우선이라는거겠죠.

2021-02-24 15:58:17

근데 유명인 같은 경우는 얼굴이 신분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은데...

2021-02-24 16:03:57

화장도 안 하고 왔을텐데 사유리가 나  사유리에요 하지 않은 이상 몰라볼 수도 있었을 듯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스타벅스가 잘 했다는 건 아닙니다만...

8
Updated at 2021-02-24 16:04:40

 

사유리씨 글에서 "전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 직원을 비판 하는 목적이 절대 아닙니다. 

 브랜드명을 명확히 기재한걸로 봐선...그 직원을 비판하려는 목적도 있는것 같은데요...

(ex. 내 자랑은 아니지만...대부분 이런 말과 글은 자랑인것과 비슷한 맥락이죠)

2021-02-24 16:35:20

저도 그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더불어 스벅 직원이 저 상황에서 무슨 권한이 있다고 스벅을 탓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3
2021-02-24 16:36:16

그냥 뭐...욕먹어라 그거죠 뭐...직원분만 불쌍하게 된 상황...

3
2021-02-24 17:29:41

 스벅을 안좋아 합니다만...

이번 일은 스벅의 대처가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피난 온 사람이 사유리 1가족이면 모를까 여러 사람들이 들어오는데

연예인은 얼굴로 신분증명 된다고 들여보내주고

일반인은 신분확인 없이 우르르 몰려와서 신분확인 할수 없다고 안들여보내준다면???

 

누구는 들여보내주고 누구는 안들여보내주는게 더 문제 될거 같은데요

 

 

6
2021-02-24 17:36:37

겨울철 화재로 대피한 갓난쟁이와 아이엄마에게 FM 운운하다니... 융통성이 없는 건지 공감 능력이 부족한 건지... 참으로 기괴하네요.

7
Updated at 2021-02-24 17:51:55

위에 사유리에 빙의하신 분들은 만약 난 신분증 없어서 못 들어갔는데 사유리는 유명인이라 들여보냈어도 이해 하시겠죠?

<다음은 스타벅스 공식입장>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사유리 님에게 QR코드 체크 혹은 신분증 확인 후 수기명부 작성 부분을 정중하게 친절하게 안내했으며, 이날 화재로 인해 방문한 다른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안내한 바 있습니다.

정부 방역 지침을 최대한 준수하고자 노력한 부분으로 이해 부탁드리며, 향후 다양한 관점에서 매장 이용과 관련한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53938

1
2021-02-25 09:06:19

지금같은 팬데믹에 신분증 없어서 돌려보내는게 왜 오바죠?

마스크 없으면 지하철 버스에서도 도중에 내리게하고 탑승도 거부하는데 

커피숍은 뭐 봐줘야되는건 아니잔아요 그러다 걸리면 스벅직원만 손해 

그래서 사유리가 연예인인거 알아서 인적사항없이 들여보내서 만약 그 스벅에서 코로나가 퍼지면

사유리 연예인 연락처 어디다 물어서 연락해주나요?

연예인이라서 번호노출 꺼려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죠

사유리는 아기엄마입장에서 쓴거고 스벅 직원은 아마도 공감이 안되는 미혼이었을듯요

자고로 연예인 걱정은 하는거 아니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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