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날 채소가 암을 부른다..?!?!

 이, 이게 진짜라면 걱정되는데요.

전 김치를 거의 안 먹고 과일, 생채소를 굉장히 많이 먹는 편이데... 

무농약, 친환경 채소를 매우 좋아하는 분들은 두달에 한번, 1주일 텀으로 2번을 회충약 복용.

채소를 자주 먹는다는 분들은  석달에 1번정도. 나머지는 동일.

채소를 잘 안먹는다는 분들은  6개월에 한번. 나머지 내용은 동일

최종보스로 간 디스토마약 3년에 1회 비급여처방으로 드세요. 

저는 앞에 기생충 약으로 아주 미미한 효과를 봣지만 제자리로 돌아갔었고요

갑자기 무슨 생각에선지 디스토마약을 먹었어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뭔가를 봣죠.

그리고 서서히 만성피로가 좋아졌어요, 음식물 섭취도 엥간하면 잘 받아들이고요.

암은 자신의 세포가 상처나 환경적인 물질로 변이가 되어 생기는 것인데 말이 안되죠.
기생충의 어떤 행위에 의해 발생한다면 몰라도요.

미세 기생충이란 말이 잘 이해되지 않네요.

기생충이란건 알이나 유충이 인체에 들어와서 기생을 해야 문제가 되는거지 

그 외엔 그냥 단백질 공급원일 뿐이죠.

인분을 비료로  쓰던 시절에나 채소의 기생충이 문제됐었지, 지금은 그런 문제는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미생물이나 세균이 많이 묻어있다라면 또 모르겠지만... 뭔가 근거가 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일상에서 고기에 쌈싸먹고

매년 건강검진 (대변검사 포함) 받으며 살았지만

항상 결과는 음성이었지 말입니다.

걱정되어 신선채소를 멀리하다보면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비건이 난폭한 이유

 적당히  세균과 접촉도 하고  기생충도  1960년대처럼  영양실조를 유발 할 정도가 아니라면

몸에 기생충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게 면역력에도 좋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이  아토피  알러지에  시달리는 이유 중 큰 인자가  어릴때 너무 청결하게 기른것과

기생충을 박멸해서 그런거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온실속의  화초가 가장 약합니다.

 '미세기생충'이라는 용어도 개인블로그에서나 검색되고

생물학 용어는 아닌듯 

인간은 인간 혼자 사는 것이 아닐텐데요..

내 몸 안에는 나를 숙주로 살아가는 셀 수도 없이 많은 생명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흔한 유튜브 조회수를 위한 유사과학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날채소에 있는 미세 곤충들이 위액을 통과한다면 그거야 말로 대서특필될만한 일일걸요..

이런 유사과학 수준의 헛소리(유튜버를 말하는 겁니다)에 속지 마시고 싱싱한 날채소 많이 드시는 게 건강 오래 유지하는 지름길입니다.

무슨 삼월이 자다가 봉창 두드리며 이단옆차기 하는 소리 같네요.

세상이 발전해서 원자까지 현미경으로 보는 세상인데, 뭐하는지도 모르는 개인이 

무균실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코렐접시에 흔한 과도로 잘라서 만든 표본으로

그닥 비싸보이지도 않는 현미경으로 보면서 하는 소리를 믿는게 이상한거 같은데요.

미세기생충이란게 있다고 쳐도 그게 인체에 해로운거 였으면 이미 인류가 전멸했거나 

전세계 과학자들이 뭔가를 했겠죠,

이세상의 초식동물들이 다 암으로 죽었겠네요.

미세기생충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사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거짓 정보 같습니다.
예전에 책에서 본 내용으로는 1920-30년대 이후 미국인들의 위암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 추적조사 했더니 각 가정의 냉장고 보급에 따른 신선한 채소를
먹어서 라고 봤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