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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장례식과 결혼식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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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9:16:36

15년지기 절친한 친구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친구가 와달라는 문자랑 코로나 및 여러 상황때문에 인원이 모자라서 발인, 장지 부탁한다고 연락와서 일끝나는 대로 가겠다고 했는데 친누나 결혼이 3월 초라 집에서는 가지말라면서 엄청뭐라하는데 이런거 다 미신 아닌가요?
겨우 미신때문에 절친한 친구 모친상
및 부탁을 거절하라니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일단 욕먹더라도 갈 생각인데 이런 미개한 미신좀 싹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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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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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9:19:36

15년 절친이면 당연 가야죠. 너무 고마워할 겁니다.

WR
2021-02-25 19:43:34

네 지극히 당연한건데...

2021-02-25 19:21:49

참 어려운 상황이네요...

그래도 친구 어머니 장례에는 가는게 도리긴 합니다. 조용히 다녀오실수 있는 상황이면 좋지만 부모님, 누님이랑 같이 사는 상황이면 쉽지 않겠네요.

저희집도 아픈사람있으면 차례지내는거 아니라고 해서 이번 설은 차례지내지 않고 산소도 나중에 다녀왔습니다. 돌아가신 분이 가족 데려갈가봐 하는 소리지요.

어른들 설득하기 쉽지는 않으니 그냥 조용히 잘 진행하시길 바랄게요. 

WR
2021-02-25 19:44:29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함께 해온 절친이라 도저히 안갈 수가 없네요

3
2021-02-25 19:29:14

에...그게 미신이기는한데
나중에 안좋은일 생기면 다 그탓으로 돌릴거에요

WR
2021-02-25 19:44:49

이게 참... 머리아프네요... 설득도 안되고

2021-02-25 19:30:13

누님께 다가올 일은 좋은 날이고
절친분께는 지금 정말 너무나도 힘든 날이기에
그런 날은 꼭 함께 해 주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누님과 부모님께는 나중에
이해를 시켜드릴 나날이 또 있을 것 같아서요.

WR
2021-02-25 19:45:46

네 답변 고맙습니다 전화로 목소리 들으니 많이 힘들어보이더라구요

2021-02-25 19:37:56

미신이라는 미신은 일부러라도 어겨가면서 살았는데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물론 부모님 설득은 별개의 문제이긴 합니디

WR
2021-02-25 19:46:12

너무 이런 쪽으로 완고해서 참... 시대가 어느 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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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5 19:55:13

일단 친구 모친의 장례식에는 가서 일을 도와드리고, 가족분들의 미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시다면 결혼식을 참석하지 마셔야겠습니다. 말도안된다 생각하실수 있는데, 미신을 어기지않고 친구분도 도와드리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사실 그건 미신이기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또 중요한 일이기도 해서 어느 정도 존중이 필요하다 생각하며, 친누나의 결혼식이라도 참석하지 않을 정도의 각오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라면 친구를 우선 도와드리고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한 결정을 가족에게 맡기겠네요.. 욕은 좀 먹겠지만 말입니다. 가족분들도 이해는 할겁니다.

2021-02-25 19:54:36

 오히려,  그렇게 친구 도와주는게, 복받을 일이라고 봅니다.

 

2
2021-02-25 20:10:43

경조사에 있어서 경사보다는 조사를 우선 챙기는걸 도리라고 하더군요 

직계가족의 경사와 친구의 조사라.....

제 개인적인 생각이야 미신따위 관계없으니 둘 다 챙겨도 상관 없지만

둘 중 하나만 챙겨야 한다면 저라면 친구 모친상에 우선을 두겠습니다.

다만 kjs27님의 가족이 친구의 상가 도우러 가는것을 완강히 반대한다면 

우선은 가족이 먼저이니 고려를 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라면 가족들을 설득해 친구 상가 돕고 3월 누님 결혼도 진심으로 축복하겠습니다.

2021-02-25 21:20:20

그것도 참 집이나 부모님마다 조금씩 달라서, 

임신하고 임산부라 직접 안간다 이정도는 이해하는데요

15년지기 절친이면 당연히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병원같은데도 솔직히 다 사람죽어나가고 그러는데 아닌가요...

2021-02-25 23:57:07

저도 불알 친구 아버님 장례식 도와주러 간다니까 우리집에 애낳은 사람이 있는데 귀신 붙어 오면 안좋다고 일주일 동안 들어오지 말라고 해서 일주일 뒤에 들어갔습니다.

어르신들 믿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맞춰 드려야죠.

 

2021-02-26 06:24:26

글쓰신 분도 3월 초이니 친구분 도와주시고 일주일 정도 외박하시는 방식으로 해결하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미신이라고는 하지만, 그게 사람이 또 마음이 쓰이기 시작하면 다른 경우가 다 그 미신과 연관되어지기도 하거든요. 

2021-02-26 07:56:40

미개하고 말고를 떠나서

행사 주체자의 의견을 따라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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