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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여러분은 직장에 나가는 게 즐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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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5 20:20:17

갤럽에서 20년간 전세계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만이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하네요. 90%에 가까운 노동자가 자신의 일에 몰두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몰입을 연구한 칙센하이트에 따르면 80%의 사람이 일을 안 해도 되는 상황에서도 일을 하고 싶다는 것에 비하면 대조적인 결과인데요.

저도 제 일의 수입, 보람, 자율성 측면에서 만족하고 있는 편인데도 일요일에 되면 하루 더 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막 얼른 가서 일하고 싶고 그렇진 않거든요 ..

 

제일 큰 측면이 내일 몇 분이나 오실까? 매출은 얼마나 될까? 매일 성적표를 받아보는 삶이 피곤한 거 같습니다. 안 나가면 일에 대해서 책임질 필요도 없으니까요. 다음 측면은 새로움 없이 매일 반복적으로 일을 하다보니 재미가 떨어진다는 면.. 

 

개인적으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일이 즐거워서 찾아서 하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

근데 제 일을 소명으로 여기려고 해도 역시 일은 왠만하면 쉬엄쉬엄 하고 싶은 것이더라구요.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 뭔가 특출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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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1-02-25 20:22:06

직장인은 어쩔수없어요.  그게 정상입니다.

회사는 사장님껀데 주인의식을 가지면

그건 도둑놈 심보지예~   

WR
2021-02-25 20:22:24

저는 제 업장인데도 그러네요 ㅜㅜ

2021-02-27 09:59:30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추천하러 로긴이라니;;

2021-02-25 20:22:57

일 가는거 자체는 싫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날때나 가고싶지 않다 더 자고 싶다 생각할뿐 직장에 도착하면 재밌게 일합니다. 

WR
Updated at 2021-02-25 20:24:49

흠 저도 그런 거 같에요. 일 자체는 꽤 즐겁습니다. 보람도 있구요.

다만 빨리 그냥 퇴근해서 쉬고 싶고, 주말이 왔으면 좋겠고 그러네요.

집에 꿀단지를 숨겨놓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사람 기다리는 일이 좀 힘드네요 ㅜㅜ

2021-02-25 20:25:05

쉬어야 다음 일도 하지요.

 

WR
2021-02-25 20:26:32

그러게요. 15년째 같은 일을 하다보니 좀 안식년이 필요한가 싶기도 해요.

다만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면 다시 못 올라탈 거 같은 불안감이..

2021-02-25 20:27:15

어찌 일하러 가는 게 매일 즐겁겠습니까 정말 일하기 싫은 날이 있을 때는 "아, 내가 오늘 일을 존x 하기 싫어하는구나" 하고 인정하니까 오히려 일이 재밌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WR
Updated at 2021-02-25 20:28:53

근데 일이 즐거워! 어서 나가고 싶다! 그런 분들도 계시더군요. 

2021-02-25 20:31:07

일은 좋아도 사람이 싫은 경우가 많죠

WR
2021-02-25 20:51:16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그게 젤 괴롭다고 하더라구요. 

Updated at 2021-02-25 20:32:48

개인적으로
일이 좋고 미친듯이 몰입하는건
정신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 기막히게 맞아들어간
행운의 질병

WR
2021-02-25 21:21:09

헉 그정도일까요?

2021-02-25 20:36:15

놀 수 있으면 노는 게 낫죠.. 먹고 살아야 하니 일하는 것이고, 어쩔 수 없으니 일터를 즐기려 노력할 뿐

WR
2021-02-25 21:22:02

그런데 의외로 놀 수 있어도 일한다는 사람이 80프로나 되더라구요. 단 현재 직장은 아니고..

1
2021-02-25 20:36:53




WR
2021-02-25 21:22:24

원래 그런 거군요 ㅎㅎ

2021-02-25 20:37:09

 좋아서 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냥 루틴이지. 

그냥 출근해서 일하는게 습관이 된거죠 ㅡㅡ; 

WR
2021-02-25 21:22:39

어.. 없나요?

2021-02-25 20:48:00 (49.*.*.34)

회사가 즐거우면 돈내고 다녀야하지  않을까요

WR
2021-02-25 21:23:05

Av회사?

2021-02-25 21:10:31

울며 겨자먹기로 다니는거죠.....돈없으면 굶어 죽으니까...ㅠ.ㅠ

WR
2021-02-25 21:23:30

다들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ㅡㅡ

2021-02-25 21:13:52

즐거우면 관짝에 들어가야 할때가 아닐까요..

WR
2021-02-25 21:25:06

허걱 ..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더니

1
2021-02-25 21:16:48

https://youtu.be/fhbUFvoDev4

WR
2021-02-25 21:28:26

아 벌써 월요일이 기다려지네요..

2021-02-25 21:25:42

전 여전히 남이 주는 돈 받아서 일하는게 즐겁습니다.
남에게 손 벌리지 않고 사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WR
2021-02-25 21:29:07

그렇죠. 예전에는 아침에 사냥을 나가서 저녁에 가족들 먹일 식량을 구해왔다면, 이제는 그게 직장이 된 것이니 .. 

2021-02-25 21:43:44 (125.*.*.11)

사실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조직 생활이라고 봅니다.

어디를 가나 또라X 하나는 있게 마련인데, 지금은 그런 면에서는 자유로운 곳에 있습니다.

만족을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이 많이 없다는 약간(?)의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직장이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다녀야죠

WR
2021-02-25 22:36:49

직장 생활에서 괴로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게 역시나 상사나 동료 문제더라구요..

2021-02-25 22:25:02

앞으로 최소한 십년정도는 직장생활을 더 해야겠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월화수목금토일 중에서 수 토 일 이렇게 3일을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토일과 수토 나 수일 또는 목일 정도를 격주로 번갈아 가면서 쉬는것도 좋겠고..

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현실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때까지는 출근해서 꾸준히 움직이면서 할일 찾아서 꼼지락대는 생활의 반복이네요.

WR
Updated at 2021-02-25 22:38:00

수요일날 휴일 낀 주는 정말 편하더군요. 이상적인 거 같습니다.

저도 나이 먹으면 수요일은 쉬어야겠어요. 

2021-02-25 23:11:12

경제적 자유만 얻는다면 지금 하는 일 당장 때려치우죠.
세상에 일보다 재미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WR
2021-02-26 09:34:21

그냥 그놈의 돈 때문에 하는 거군요 ㅡㅡ

저는 이재용 회장 같은 사람도 평생 먹고살 돈이 있는데 왜 일할까? 싶었거든요.  

2021-02-25 23:51:42

 회사 안가고 싶어요.~

WR
2021-02-26 09:35:16

흠냐 .. 대부분 그런가 보네요. 

2021-02-26 00:43:13

의무?감으로 나가죠. 하지만 일 할때는 집중합니다. 돈 값은 해야 된다는 주의라서요.

WR
2021-02-26 09:36:03

글쳐. 나가면 기왕이면 제대로 하는 건데, 막 그렇게 일하고 싶지는 않은게 기본 세팅이군요.

Updated at 2021-02-26 19:26:12

대부분의 직장은 재미 없다고 합니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며 나 회사 가기 싫단 생각이 들 정도면 이직을 고려하심이 좋습니다. 결국 생계와 자아실헌 등으로 회사를 다니는데 돈을 많이 벌더라도 너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직장은 오래다닐 곳은 못됩니다...

WR
2021-02-26 09:37:57

근데 대부분의 분들이 도살장 끌려가는 소마냥 되게 가기 싫은 건 아니지만, 소풍가듯이 얼른 가고 싶고 그런 건 아닌가 보네요. 

2021-02-26 07:57:26

일은 문제가 없죠

사람이 문제지....... 

WR
2021-02-26 09:38:34

결국 일은 또 사람'들'이랑 하는 거니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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