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펌) 해외 레딧에서 화제가 된 한국의 산

예전에 지리시간에 맨날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이라 살기가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제 생각해 보면 산이 이렇게 있는게 오히려 무분별한 개발도 막고, 더 멋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명 '호남의 금강산'...

그렇게 산이 높지는 않은데...수많은 암봉이 켜켜이 쌓여 있더란....

저기 사는 사람들은.....
응??? 어렸을적 날마다 보던 산이라..감흥이..그닥.....

이겠죠??

현실에서는 저런 장면이 잘안나오는게 함정이죠

사진을 잘 찍었네 보정을 아주 잘했어.
그런데 한국의 산은 뭔가 외국의 산과 느낌이 다르긴하죠.
여수였나..산과 바다와 도로와 주거구역들이 막 작은 구역에 밀집된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데 새삼 독특하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어요

 사진 멋지네요.

산에 올라가보면 참 산 많구나 하고 느끼죠.

큐리오님 거실의 오션뷰에 필적할만한 경치군요

옛날 지학사 하이라이트 문제집 시리즈 표지가
여기였군요...

다빈치가 봤으면 스푸마토 기법
연습용으로 좋아라했을 경치군요.

 군산 여친이랑 속초 갔을때 무슨 산이 이렇게 높고 많냐고 감탄하던게 기억에 남네요

꼭 산 정상이 아니라 주변 여행이라도 다녀보면 우리나라 산수화는 사실주의라는걸 알게 됩니다.

대둔산이 적절히 돌이 섞여 있고 단풍도 이쁘게 들어서 가을에 가면 참 좋더군요
그리고 전북과 충남 경계에 있어서 북쪽은 청양군에 걸쳐있었던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이게 생각나네요

고화질로 뽑아서..윈도우10 바탕화면에 올리면 좋을듯하네요..

기본탑재를 위해 마소에 로비함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지리산에 가니까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더군요

대둔산 MT 때 몇몇 가봤는데 언젠가 한번 다시 한번 가보고 싶군요.

대둔산 정상을 몇번씩 가보았지만 저런 풍경은 못보았는데....

아주 시계가 좋고 빛이 좋은 조건에서 촬영된 것 같습니다.

대둔산은 이거 올라봐야죠~

 애팔래치아와 비슷하긴 하죠.

애팔래치아는 훨씬 크고, 훨씬 석탄이 많고, 심지어 석유와 셰일가스도 난다는 차이점이..;

대학생때 mt때마다 가던 대둔산.
그땐 미세먼지가 없던시절이라 풍경 참 좋았죠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딱이네요~

지난주 금요일에 아들딸 데리고 대둔산 정상에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케이블카로 올라가서 40~50분정도 가면 정상까지 어렵지 않게 갈수있지요.
해발 878미터로 그렇게 높은산은 아니지만 올라가면 걍치가 어마어마 하네요..
글의 사진은 정말 1년에 몇일없는 좋은날씨에 사진이네요.
실상은 미세먼지로 이렇네요.. 그래도 아들딸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아 수없이 갔었던 대둔산을 이제는 이렇게 타국에서 보니 정말 너무나 색다른 느낌이네요. 한국에 들어가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니 시간도 문제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가까이 지내는 친척분께서 대둔산에 집이 하나 있는데 비어있으니 거기서 2주간 머물러라 호의를 베푸시는 것을 듣고 감사했는데 이런 곳에 2주간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가슴이 뛰는군요. ^^

어쩐지 어릴때 올라가며 힘들어서 기어갔던 기억이...

레알 산넘어산ㄷㄷㄷ

그림이 아니라구요?
우왕 멋진데요...

저도 PC, 폰 배경화면 다 바꿨습니다. 저런 사진 찍으시려고 4계절 내내 힘든 산행 마다하지 않으시고 찾아다니시는 진사님들 덕분에 눈호강 제대로 합니다.

수묵화의 삼묵법으로 원근을 표현했군요 가 아니라...와....저산 올라다니는 분들도 저런 모습 보기 쉽지 않을텐데

유홍준 선생님이 우리나라 산을 와국인에게 "깊은 산" 이라고 소개한다고 하셨죠. 왜 그러냐고 하면 이 사진을 보여주면 될 거 같습니다. ^^

 Ctrl + C 와 Ctrl + V 로 그린 수묵화.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