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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40대 트로트 팬들이 많다는거 진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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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6 19:47:56

작년 갤럽조사 결과입니다

갤럽의 지표는 그나마 공신력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좀 놀랐습니다

제가 국내가요를 잘안듣다보니 이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장 공신력있는 갤럽의 조사 결과나온 결과라고 하는대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가는게 일단 30대이하는 그럭저럭 저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대

40대 연령대부터 임영웅을 포함한 트롯트8명이 휩쓸었다는것입니다.

그냥 세대간 단절수준입니다.

나이가 지긋하신분들이라면 저럴수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의 40대라면 딱 "서태지와 아이들" 세대인대 저세대가 이제는 트로트를 선호한다는게

놀랍습니다.

이게 시대의 트랜드가 저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저세대도 나이가 들어가서 그런건지 

세월따라 음악선호가 달라지다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님의 서명
액시즈, 가라! 끔찍한 기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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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2021-02-26 19:36:06

저는 별로... 너무 많이 나와요.

WR
1
2021-02-26 19:38:26

저는 부모님들이 그렇게 좋아하시기에 고연령대는 그럴수있다고 생각했는대

40대까지 폭이 넓다는걸보고 좀 의아스러워서 그렇습니다.

3
2021-02-26 19:40:10

자기 노래 하나 제대로 없는 친구들을 보면서 버블이라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작곡가도 시스템도 없는 시장이죠.

6
2021-02-26 19:38:50

 50대 초반인데 저보고 순위 매기라면 트로트 가수는 10위 내엔 없습니다.

WR
2021-02-26 19:40:59

저도 마찬가지고 개인적인 기준이겠지만 주변 직장 및 친구등 트로트 

좋아한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 주변이 판단기준이 아니기에

그러려니합니다만 전 좀 놀랐습니다.

1
Updated at 2021-02-26 19:42:18

설문지 문항 자체가 궁금해지는 조사네요.

WR
1
2021-02-26 19:42:10

갤럽의 조사는 여러조사중에서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의외였습니다

1
Updated at 2021-02-26 23:39:19

아래 댓글을 보니 작성자분께서 원 설문이 아닌 변조된 제목의 설문을 가지고 오셨네요.
좋아하는이 아닌 올해를 빛낸 가수....
이제 좀 납득이 가네요

1
2021-02-26 19:41:51

30대입니다..
임영웅 영탁이 트와이스 블랙핑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Updated at 2021-02-26 19:43:50

저도 40대 초반이긴 한데 의외로 동기들이나 다른 40대 형님들도 미스 트롯 보더군요. 

 

주위 비율로 보면 40대에서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긴 했습니다. 

 

왜? 우리 나이대에 트로트를 ?????

하고 의외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기존 트롯에 관심있는건 아니고 젊고 이쁘고 잘 생긴 가수들이 듣기 편하고 쉬운 노래를 부르는것에 관심을 가지는 주는것도 같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가요 트랜드가 딱히 40대가 듣기 편한 노래들이 없는게 이유이지 않을까 싶긴 해요.

WR
1
2021-02-26 19:50:23

이런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네요

다른시선으로 보여서 이해가 됩니다. 

2021-02-26 19:43:47

티비 보는 사람들만 대상으로
조사한거 아닐까요?

WR
2021-02-26 19:44:54

무작위 조사라서 그렇지는 않다고 알고있습니다

2021-02-26 19:46:03

그러니까 표면상 무작위고
실제론 티비보는 시청자들
대상으로 한거 아닐까 뭐 그런말이죠.

1
2021-02-26 19:49:42

트로트를 떠나 임영웅 좋아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더군요. 실제 제 또래 사람들 만나보면 임영웅 얘기 많이합니다.특히 여성분들에겐 상당하죠. 그외에 영탁 김호중 이찬원등등은 별로 인기를 체감 못하겠어요

WR
1
2021-02-26 19:54:02

신경안써서 몰랐는대 여성의 시선에서보면 다르게 보이는가 보네요

1
2021-02-26 19:53:41

60대 여성..BTS..

2
2021-02-26 19:54:10

좋아하는 가수 질문이 아니라 올해를 빛낸 가수라는 취지의 설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팬'으로 보기에는 어렵죠.

WR
2021-02-26 19:58:19

그런건가요? 질문항목에는 가장 좋아하는이라고되어있고 올해를 빛낸으로 생각해도

임영웅,영탁이 방탄소년단보다 빛을 냈다고 보기에도 어려울것 같아서입니다.

1
2021-02-26 20:04:01

밑에 궁리평우님이 링크 달아주셨네요.
본문의 표 제목은 누가 붙인건지 모르겠지만 갤럽 발표문과는 조금 달라 보입니다.

1
2021-02-26 19:56:52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163

올해를 빛낸

올해 활동한... 저 키워드면 이해가 가네요

WR
4
2021-02-26 20:01:17

그게 잘 이해가 안됐습니다.....

빌보트 챠트 1위를한 방탄소년단보다 임영웅,영탁이 더 대단한 활동을 했다고

40대가 생각한다는건 좀.....

3
2021-02-26 19:59:05

제 주변에 단연코 트롯 좋아하는 사람 보질 못했는데... 참 신기해요...

WR
1
2021-02-26 20:02:09

저도 동감합니다 그래서 당혹스러웠고요

6
2021-02-26 19:59:42

트로트 때문에 tv와 더 멀어짐요..

WR
2021-02-26 20:02:57

부모님 세대들이 좋아하시니 저는 그러려니했습니다 결과가 놀라울뿐

2
2021-02-26 20:09:07

딱 50대 중반입니다.

아들 두놈은 둘다 20대 입니다.

아들놈 둘이 어떤 가수를 좋아하는 지는 잘 모르겠고,

저는 트로트에는 관심이 전혀 없고, 집에 가도 아무도 트롯관련 방송은 보지 않습니다..........만서도,

제 친구들이랑 가끔 노래방을 가면 트로트 노래 나올때가 가장 신나기는 하더군요.

요즘 트로트 말고 옛날 트로트.....

 

암튼 저 표의 50대 남자에 보면 모르는 가수가 5명 분포되어 있는데,

아마도 다 트로트 가수겠죠?

개인적으로는 조용필, 부활, 서태지와 아이들, 룰라, 아이유 같은 가수들을 좋아하는데,

리스트에는 하나도 없다..... 쩝..

WR
1
2021-02-26 20:28:57

저도 하하아빠님의 심정이해합니다....^_^

4
2021-02-26 20:15:54

자기가 안좋아하거나 모른다고 인정하지않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저 설문정도 비율까지는 아니라도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들이 인기있는건 어느정도는 사실입니다. 나나 내 주변만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지요. 그리고 아무래도 tv조선 오디션 출신들이라 색안경끼고 보는 것도 있겠구요. 여기에서 그런 반응을 물어보면 딱히 좋은 반응안나오는게 당연하죠.

WR
2021-02-26 20:26:05

물론입니다 저는 딱히 트로트에 별다른 생각이없습니다만 갤럽조사의 40대 트로트

비중이 절대 다수라서 좀 놀라워서 그랬습니다.

1
2021-02-26 20:32:20

샤아님한테 뭐라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궁금하실수도 있고 저도 저 갤럽 조사보고 의아하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부모님이 매일 트로트예능만 보셔서 지겹기도하구요. 근데 현실도 그렇고 아주 신빙성없는 조사도 아닌데 현상 자체를 부정하려고하는 분들이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1
Updated at 2021-02-27 03:15:28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일반인들의 '내 주변' 이라는 것이, 거시적 관점에선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 조금이라도 자각한다면

없던 겸손이 절로 생겨날 거라 생각합니다.

6
2021-02-26 20:24:13

지겨워요. 트로트..
방송 자체를 안보는..

WR
2021-02-26 20:31:06

저는 부모님이 즐거우시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_^;;

단지 40대의 비율이 놀라울뿐이라!!!

2021-02-26 20:30:46

작년에 여중고생들도 좋아하던데요.

WR
2021-02-26 20:32:36

그런가요? 역시 우리들은 세상은 바라보는 관점과 시선이 여러가지로 달라지는

세상에 있는가 봅니다

2
2021-02-26 20:32:06

이상한데요. 40대남성 이상에 걸그룹이 빠지다니

WR
2021-02-26 20:33:54

제 사견이지만 이것또한 걸그룹이 세대교체가 슬슬되어가는 시기이기에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2021-02-26 20:35:34

김호중 초동 판매량

WR
2021-02-26 21:02:18

솔로가수 기준으로 김호중이 백현 다음급이네요

인기 놀랍네요

2021-02-26 20:56:14

세미(?) 트롯이면 모를까 본격적으로 쿵짝쿵짝 뽕짝뽕짝 이러는 노래들은 아예 못 듣겠어요. 40대 중반인 제 지인들 중에는 트로트 듣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진짜로 트로트 좋아하는 세대는 50대도 아니고 60대 이상 가야 할 걸요. 80~90년대에도 트로트는 중년층 이상이 선호하는 노래였으니까요. 

WR
2021-02-26 21:04:52

그렇다고하기에는 트로트가수가 인기가 많아서요

보시다시피 40대의 9할이 트로트가수 거기에 앨범판매량도.....

2021-02-26 21:00:32

지금 4~50대들 트로트 안좋아해요.
하물며 요즘 유행하는 싸구려 트로트는 더 별로에요.

WR
2021-02-26 21:03:04

하지만 갤럽조사 결과가.......ㅎㅎ

2
2021-02-26 21:13:24

40대 중반인데

트로트는 전혀 듣고 있지도 않고

트로트 관련 방송들 자체를 싫어합니다.

특히 그 방송국에서 하는 방송은 뭐든지 싫어요.

여론조사 자체가 믿음이 안가네요. 

2021-02-26 21:24:08

29짤이지만  40대 이후에 남진이 없다는 것도 이상하네요. 조금 신뢰도가 떨어지는듯~~ 요즘 트로트 방송이 너무 많기도 하고요... ㅎㅎ 

2021-02-26 21:25:55

현직 사십대입니다. 미스트롯(?)을 비롯한 모든 트롯트 프로그램을 못 적 없습니다.

2021-02-26 21:30:50

트르트를 안좋아 하다가도
나훈아 콘서트에 열광하기도 하죠

2
Updated at 2021-02-26 21:48:39

70년대 초중반생과
70년대 중후반생은
음악 취향이 크게 갈린다고 봅니다.
PC나 인터넷의 사용능력도 차이를 크게 보이죠.

2021-02-26 22:10:51

사오십대도 트로트를 안 좋아하면 지금 트로트의 인기는 과연 왜 생긴 걸까요? 60대 이상이 우리 대중문화를 이끌고 있는 건가요?

Updated at 2021-02-27 00:45:36

요즘 60대 아주머니들 보면 드라마 안보면 트로트 보고 있죠.

남자들은 뉴스 나 시사프로그램이라도 보는데...

3
2021-02-26 22:22:38

트로트 예능을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유투브에서 배호 현인 남인수같은분들이 부른 정통트로트를 가끔 찾아들어요

2021-02-26 22:38:22

헐 40대 중반인데 트로트 잘 모르고 가수도 모르고.. 지금 듣고있는 음악은 future bass, 트랜스 음악을 제일 좋아하고 가끔 drum'n bass도 듣습니다

2021-02-26 23:12:43

40대 중반입니다.

그냥 트로트 가수들 화면에 나오면 채널 돌립니다.

재미있지도 않고.. 노래도 그닥...

2021-02-26 23:51:36

40대후반인데 트롯트 프로그램 자체를 싫어해요..

2
2021-02-27 00:05:28

차라리 서태지 소격동을 한 번 더 듣겠습니다. 종편 채널 정말 지겹습니다. 

40대 후반입니다.

1
2021-02-27 03:17:36

디피에서 진짜 박진영과 트로트는 그 원인은 다르지만 정말 꾸준히도 시샘받네요.

물론 혹자들은 니가 뭔데 시샘이라고 몰아가냐!! 라고 하겠지만요. 

2021-02-27 04:23:54

머쉬베놈 좋아하는데..

2021-02-27 06:31:49

40대 중...후반이요..'

저는 도롯또 싫어합니다....

2021-02-27 07:04:45

라이브, 즉 콘서트가 없는 문화에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지금 나오는 건 공짜 문화이기도 하고 일종의 음주(술 먹을때 듣고 보는)...일명 젓가락 장단 문화입니다. 내돈내산 문화가 아니라는 거죠...개인적으로 이 열풍에 대해 음악의 ㅇ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궁금합니다.

2021-02-27 08:10:45

제 아무리 젊었을 때 서태지에 열광했다손 치더라도 나이들면 취향이 변해가는 걸 막을 순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경향이 그렇다는 거죠. 디피에야 오십 육십이어도 메탈 듣고 힙합 듣고 하는 사람들 비중이 좀 될 지 몰라도 평범한 사람들은 늙어갈 수록 듣기에 편한 음악을 선호하게 됩니다.

 

30년 전에 빌보드 챠트에 이지 리스닝, 어덜트 뮤직 이란 분류가 있었던 게 기억납니다. 아직도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때는 이지 리스닝이란 과연 무엇인가, 어덜트 란 단어만 들으면 므흣한 것이 자동으로 연상되던 시기에 왜 성인 음악이 이지 리스닝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점차 나이가 들면서 느끼게 되더군요. 점점 각잡고 심각하게 힘들여 음악을 듣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라는 것을요. 어른들은 달콤하며 듣기가 편한 음악을 좋아할 수 밖에 없구나.

 

40대 이상으로 들어가면 몸과 마음이 지치는 경향이 커지니 음악이라도 생각없이 들을 수 있는 걸 찾거나 예전 좋아하던 음악들만 듣거나 그렇게 됩니다. 게다가 이미 미디어 산업에서 레거시가 된 티비를 소비하는 집단과 교집합이 되는 그룹을 그려보면 트롯같은 장르가 흥할 수 밖에 없고 방송사 입장에선 어차피 티비 방송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10-30대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걸 시도하느니 40대 이상의 취향에 딱 맞는 벼라별 트롯 경연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방송사 입장에선 생존하기 위한 몸무림 비슷한 거라 봅니다.

2021-02-28 16:28:27

전 젊었을때부터 막걸리 집에 가서 젓가락 두드리며 트롯 부르고 놀아서 트롯 좋아하는데 제 와이프는 트롯 아주 싫어했었는데 최근에 미스트롯2에 빠져서 홍양 지니까 저보고 담에 투표하라고 부탁해요. 요새 좋아하는 노래가 송가인의 트롯이 좋아인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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