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바이에른3라디오 진행자 사과

바이에른 3은 그냥 음악 나오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마투쉭이라는 진행자가 자기가 아끼는 곡인 픽스미를, 비티에스가 커버해서 짜증났다는 식으로 나오는군요. 무슨 핑계를 가져다 대든 동양인에 대한 비하적 관점이 아니면, 둘 사이를 어떻게 연결하겠습니까.

진행자 입장에서는 그게 청취자 사이에서는 공유되는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내 뱉은 말이었을 겁니다. 보이밴드, 아시아인에 대한 자신의 종합적 평가가 적절했다고 생각했겠지요.

독일의 네오나치는 좀 셉니다. 정치인을 쏴 죽이기도 하고 (재작년 카셀 시장 피격), 특수부대 무기와 탄환을 빼돌리기도 하고 (KSK 스캔들), 터키계 이민자들 구역의 시샤 샾을 돌면서 총격을 가해 수십명을 죽이기도 합니다 (작년 하나우). 시나고그 묘당에 조준사격을 하기도 하지요. 또는 극좌와 연대해서 안티 마스크 집회를 열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독일이 극우가 판치는 마계는 아닙니다.

그냥 좀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둔감하거나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람이 시대착오적인 오바 및 커밍아웃을 한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