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시랑 랩이랑 비슷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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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00:54:55 (218.*.*.51)
요즘 심심해서 시를 써보고 있습니다.
한편을 완성하고 시를 전공한 친구에게 보여줬는데,
친구 왈
"좋은데.."
로 말문을 열고서는, 진짜 하고 싶은 얘기들을 뒤로 배치해서 늘어놓습니다.
"그런데 뭔가 리듬감이 불규칙한 느낌.. 한번 네 시를 큰소리로 읽어봐. 덜거덕거릴걸"
아
시도 자기가 쓰고 읽어보면서 리듬감을 찾아야하는구나
시도 랩같은 건가봐요
시 잘쓰면 랩도 잘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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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거리의 시인들이라는 힙합 그룹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