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와콤 신티크 22HD 며칠 깔짝거려본 소감
저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릴때
포토샵과 클립스튜디오 두가지를 사용합니다만
이번에 중국산 액정 타블렛을 써오다
와콤 신티크로 교체하니 자잘한 문제가 생기더군요.
우선..타블렛을 교체할경우
드라이버를 새로 깔아야 하는데요.
이럴때 클립은 문제가 생깁니다.
프로그램이 종종 먹통이 되어버려요.
결국 지우고 새로 깔아야 합니다.
웃긴건...언인스톨을 해도 프로그램이
깔끔하게 삭제가 안되는데다
설치할때도 오류가 잘 생겨서요.
타블렛 교체로 인해 프로그램 재설치 경우
수작업으로 클립 폴더를 싹다 지워주고
재설치 할때는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설치를 해줘야 제대로 작동을 합니다.
반면에 포토샵은 타블렛을 어느 메이커로 교체하든
잘~ 돌아갑니다. 아무 문제 없이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거 이거 테스트를 해보니
종종 포토샵에선 랜덤하게 브러쉬의
압력감지가 날아가 버리더군요.
그냥 농도 100퍼센트 짜리 막선이 그어져요.
시험삼아 끄적거려본 로건입니다만....
(그다지 안닮은건 이해바랍니다.)
중간중간에 저 압력감지가 날아가서
싸인펜으로 그은듯한 검은선이 보입니다.
처음엔 타블렛 펜이 고장난건가?
중고는 별수없네 이랬었는데
이 문제를 놓고 신티크를 오래써온 친구녀석과 통화를 해보니
최근에 와콤이 배때기가 불렀는지 게을러 터져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제대로 안해주다보니
윈도우 10에 내장된 윈도우 잉크 기능과
프로그램이 충돌하는 버그가 생겼는데
하필 포토샵에서만 압력감지 오류가 뜬다더군요.
그...외국 사이트를 뒤져서
텍스트 파일로 뭐시기 컨피그 파일을 만들어
포토샵 폴더안에 넣는 수작업 패치를 해야
오작동이 해결된다는걸 알아내어서
어찌어찌 버그는 처리했습니다.
아아 이 스무스한 압력감지~
적당히 사각사각한 필기감
그리고 가끔 추울때 손도 데울수 있는
이 적절한 따끈따끈함~
중국산 과는 다르다~ 중국산 과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글쓰기 |
전 16인치인데 클립스튜디오 공짜로 주는거 열심히 쓰다가 업데이트 한번 한 뒤로...
ㅡㅡ;; 사용 기한이 지났다고 사라고 메세지가 뜨더라구요
실력이 없어서 압력 감지 오류 이런건 모르고 그냥 그림판에서 끄적거리면서 놉니다..
그러고보니...
돈 많이 모아서 사야할게 또 생겼네염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