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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어릴떄 먹었던 반찬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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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23:42:42

계절이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가끔 반찬으로 먹었던 것이 있는데 

마늘잎 무침....

 

그런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서

이것이 우리집에서만  먹은건지 

아니면 지역에서만 먹었던 건지 모르겠습니다.

 

마늘 잎과 줄기를 파무침 처럼 무처 먹었던 기억이...

마늘 향도 나고 식감도 좋았던것 같은데

 

안먹어본지 오래 되었는데 

처음 접하는 사람도 있는듯....

 

생각해보면 마늘잎이 푸릇푸릇 한거로 봐서는

가을에서 봄 사이일것 같은데 

 

요즘 집애서 꽃보려고 코끼리마늘을 키우는데 

요즘 잎 올라온거보면 마늘 잎 무침 생각이 나더라고요

 

코끼리마늘은 일반적인 마늘보다 크고 

꽃이 알리움(구근 식물 / 마늘의 매운맛이 알리신이니 같은것)

처럼 보라색 꽃이 핀다고해서 꽃보려고 심은건데....

 

자꾸 무쳐 먹고 싶어 지는 생각이......

 

 

 

 

PS.

보통 마늘은 마늘쫑에서 나온 콩알 같은 것을 심어서 

ㅂ년 키우고 다시 그것을 키워 쪽마늘 크기로 키우고

마지막으로 그 쪽마늘을 심어 흔히 보난 마늘을 판매하는

정식으로 키워 팔려면 3년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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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2-28 23:44:01

뭔 가 맛난거 같숩니다!!! 뭔가 그런 느낌이에요

WR
2021-02-28 23:46:54

맛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안먹어본지 오래라...어릴때 먹었던 기억만.,...

2021-02-28 23:51:06

단단한 마늘쫑하고 파같이 생긴 마늘잎 섞은 마늘쫑무침 생각나네요. 

 

입맛없을 땐 물말은 밥에 마늘쫑무침이면 2그릇 그냥 샥~

WR
2021-02-28 23:53:25

마늘쫑은 그냥 생으로 고추장 찍어 먹어도 맛있죠....

2021-02-28 23:51:23

마늘잎이라고 하지 않고 풋마늘이라고 부르지요.

요즘도 꽤 먹습니다. 봄철 3월 하순 ~ 4월쯤이 제철이구요.

그즈음 시장에 많이 나오고 반찬가게에도 풋마늘 무침이나 장아찌 종종 보입니다.

WR
2021-02-28 23:54:28

아,,,그게 풋마늘이라고 하는군요.

집앞 시장에 반찬가게가 여럿 있는데 언제 한번 가봐야 겠네요...

2021-02-28 23:58:43

요즘 유튜브에 검색하면 워낙 동영상으로 잘 나오는 시대라 

꼭 반찬가게에서 사시지 않아도 풋마늘 (고추장) 무침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풋마늘 무침 그리 손이 많이 가는 음식도 아니고 쉬워요.

2~3주 있으면 슬슬 시장에 나올 시기니깐 한 번 도전해보세요.

WR
2021-03-01 00:03:50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양념해서 무치기만 하면 되니 간단한데

사실 풋미늘 사다 직접 만들면 량이 많을것 같아요...

시정 빈친기게 가면 기본 2,000원 정도 하는데 그거 사오면 3~4일 먹거든요.

이이상은 또 질려서 먹기 삻고....

그런데 재료 사거 무치면 2,000원 어치는 안팔다 보니.....

보통 한단 두단 씩으로 팔아서ㅗ......그런거 사면 정말 10일 이상 먹다가 버리게 되더라고요

 

2021-03-01 00:06:57

저도 자주 먹는 편인데 알싸한게 맛나염..

으...

또 그 특유의 매콤함에......

WR
2021-03-01 00:09:23

마늘향이 미늘보다 강한듯요.....ㅋㅋ

2021-03-01 00:13:11

이게 고추장 양념의 매운 맛보다 마늘 특유의 매운맛이 돌아요...

 

WR
2021-03-01 00:18:47

정말 알싸한 마늘맛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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