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얼마전에 중국 단커 사태란걸 들었는데.

중국에서 생각보다 이상한 사업들이 많이있는데.

옛날에 민간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중개업소가 있다는걸 들은적이 있었죠.

예를 들어보면 이런거죠. 

 어업을 하는 A씨는 나름대로 고기를 잘잡아서 꽤 높은 수익을 올리는 어부입니다. 

매월 200만원의 수익을 내며 100만원을 소비하고 100만원을 저축합니다.

그런데 이번년도에 홍수가와서 배가 부서지고 사용하던 그물들이 모두 작살이났습니다.

배를 수리하고 그물을 다시 사는데 4천만원이 필요합니다.

A씨는 예금이 2000만원 가량있는데 2000만원이 더있어야 다시 어업을 시작할수있습니다.

만약 A씨가 어업을 재개한다면 2년뒤에 2400만원을 변재할수있습니다. 

이럴때 중개업소가 A씨의 가치를 평가해서 이자를 15%정도 보장하고 2000만원을 개인에게 모금해서 수익을모금합니다 5%는 중개업소가 받는거죠.

이러면 2년뒤에 A씨에게 대출해준 사람은 15%의 이자를 더해서 받는거고 업체는 100만원의 수익을 얻는거죠.

뭐 이런식의 중개업소는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이유는 저런식으로 개인이나 영세업체의 수익이 어느정도 나는지 확신할수가없고

중개업소가 진짜 믿을만한지 확신할수가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저런식의 중개업소가 중간에 돈을 가로챈이후에 야반도주를 한 경우가 있었죠.

단커 사태 터진걸 보니 저런 민간대출 연계업체 야반도주 사태가 생각나던데.

저 사건을 어디서 봤었는지 기억이 잘안나네요.

(세계는 지금 아니면 세상의모든다큐 였을거 같은데.)

혹시나 저 민간대출 연계업체 관련해서 자세히 아시는분 있으시면 리플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