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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날
느려도 꾸준히 가면 원하는 곳에 다다를 거라 생각했던 날
당신의 노고에 항상 고마웠던 날
더 이상 꼬일 수 없을 만큼 꼬인 사람을 만난 날
오빠가 지켜 가운데 집 앞에서 그녀를 만난 날
안전을 쉽게 무시하는 사람을 목격한 날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방법과 방향을 알고 싶던 날
한 가족의 저녁을 책임진 날
잠깐의 단절이 있어도 계속 가보려 한 날
누군가의 선전을 기원한 날
V40
마치 한 편의 시화 같다는 느낌입니다..
사진과 어울리는 멋진 글들이 아름답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마치 한 편의 시화 같다는 느낌입니다..
사진과 어울리는 멋진 글들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