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머리가르마 바꾸는거 되게 어렵네요ㅋ

가마를 중심으로 머리카락이 돌면서 자라는데 

그것을 헤드라인(?)을 잡아 기르면 결이 그 방향으로 자라다 보니

방향을 바꾸면 한동안 역방향이 디ㅗ는지라 머리도 이상하고 낯설죠 

사람의 정수리를 위에서 내려다본다고 했을 때 시계방향, 반대방향으로 나뉘겠죠.

제 경우는 시계반대방향이어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겨야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런데 가족들이나 주변에 보면 대부분 시계방향이더군요.

사람 얼굴이 좌우 비대칭이라

어울리는가르마 방향이 있죠.

(제 경우는 한쪽 방향은 나이들어 보입니다.)

나이 들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져서 머리결 방향과 상관없이 잘 넘어가더군요.

 전 쌍가마라 =ㅁ=

이래도 저래도 되긴하는데

어중간하게 잘못 하면

가운데가 되어버려요;;

느낌상 뭐여하다가 가마들이 합의를 보고 중간쯤에 길을 트는 느낌 ;;; 

가르마 반대방향으로 타면 얼굴이 이상해집니다. 아니면 요새 유행하는? 가운데 파기(가운데쯤 머리 올리기)많이들 하던데... 거의 비슷비슷해서 노잼이더군요. ㅋㅋ

가르마 방향을 바꾸려면 일단 머리카락 길이가 일정 수준 이상 길어야되죠. 

안그럼 바꾸기도 어렵고 억지스러워 보이거든요. 

머리가 좀 길면 왼쪽 오른쪽 가운데 이렇게 바꿔가면서 넘겨도 처음에만 어색하고 곧 익숙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