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아 이 엉덩이 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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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16:57:36
어제 깜짝 놀랐습니다
밖에서 용변이 마려워 공중화장실에 갔는데 휴지를 쓰기 싫어서 가지고 있던 향균 물티슈를 썼어요. 그 99%세균 박멸 어쩌고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엉덩이가 따가와서 집에 와서 엉덩이를 훔쳐보니 휴지에 피가...
그 물티슈가 문제인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오늘도 또 그러네요.
아직 엉덩이를 훔쳐보진 않았지만 뭔가 미끌거리는 느낌이 걸을때마다 드는게 또 피가 나온것 같습니다
사실 전 재작년에 파랑새 수술을 받았었어요
환부를 도려내고 잘 아물고 문제없었는데 그때 의사가 말하길 경미한 치질증세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게..싶은데 또 그러면 어쩌죠?
그게..맞겠죠? 지금은 아픈건 없는데요
전 그 파랑새 수술과정과 회복과정이 너무 괴로웠거든요 끔찍.
그걸 또 되풀이해야 한다니 그냥 하반신 도려내고 싶네요 입으로 똥싸고 살래요
님의 서명
얼지마.죽지마.부활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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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뭐야. 익명으로 썼는데 익명댓글 못다는걸로 잘못 체크했네..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