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헌정 가사] 누가 애절하게 불러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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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5 19:22:10
삶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애절하고 처절하게 곡 좀 만들어주세요..........
- 꽃으로 때리시오 작사 앙코르
곱고 희던 그 손으로
처음으로 등때리던 날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내가 회식때문에 늦어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그때도 맞았어요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등짝에 감각없던 날
그때도 너무 맞아 잠시 기억을 잃었다오.
내가 끼를 부리며 춤을 추었던날
눈을 흘기며 때리던 손짓
그 순간도 기억에 업소
이제는 등짝이 모두 말라
나를 때리며 재웠던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등짝이 강해지네.......
모두가 힘내라고 술한잔 사준다했던날
여보 내 손을 꼭 잡고 때렸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내몸도 축나고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델꼬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가라 했는데 왜 나를 노려보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닥치고 조용히 따라갈께........
때리지만 마시오...........
젭알 이제 그만하오
님의 서명
역병닥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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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쩨 제가 아는 노래를 배낀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