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 입장에서 보면....
광장을 만들려고 하는 의도는 좋지만...
일상으로 돌아간 다음에 집회용으로 적극 활용이 될 때... 도로는 줄어든 차로로 항상 막히고 주말엔 정작 광장 이용은 못하고 도보로도 빙~ 돌아 가는 일이 많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느낌이...

이제 차많고 시끄러운 길거리가 바뀌는군요~

일단 좋은 방향으로 가는거 찬성 합니다. 그렇게 도시의 공원화를 늘려 나가는게 

얼마나 좋은지 후손들은 알겠죠.

 광장이라는 말의 외연에 집착하지 말고, 도심 속에서 사람들이 거니는 공간이 넓어진다고 생각하면 아주 긍정적인 방향입니다.

그동안은 양쪽의 자동차대로 사이에 끼어서 일부러 길 건너 들어가서 뭔가 즐겨야지, 느껴야지 하는 부자연스럼으로 가득했었지요.

앞으로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공간이 넒게 확장됩니다.

 저는 좋네요. 광장 양쪽으로 차 다니는거 좀 불안했습니다.  

 훨씬 좋아보이는데요? 저렇게만 만들어진다면.

노무현 정부 당시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와 건축가 승효상 선생이 제안한 안(위 조감도)으로 돌아왔네요.
애시당초 이렇게 만들었어야 했고, 지금이라도 ‘세계 최대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

제 생각이 좀 짧았나 봅니다.  모쪼록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잘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교통량등을 감안하면 시내에 무조건 보행자 우선환경을 만들어야 한다에 무조건 동의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구조변경(?)은 괜찮다고 봅니다.

그동안은 광장이 가운데 끼어있어서 교통흐름은 교통흐름대로 저해하면서

광장은 광장대로 제 기능 못했다고 보는지라...  

지금 상태에선 아에 광장을 들어내버리거나 광장 기능을 강화하는 선택지 밖에 없었죠

저도 좋아보이네요.
그동안 광장은 섬아닌 섬이였죠.

전 아주 부정적입니다. 이길은 뭔가 대한민국이 뻗어 가는 상징 같은 길이였습니다.

넓은 길에 왕궁과 청와대와 산이 주욱 연결 되어서 참 시원하고 또 뭔가 국운의 상징 같은 곳이였습니다.

이거 막아서 뭐 대단한 효과가 있을것 같지도 않고 매일 여기를 지나가는 사람으로서는 그놈의 시위도 끝이 없겠다 싶구요.

저는 이게 느낌상 더 좋아보이네요. 

좋아 보이네요, 뭐 거기까지 차 끌고 갈 일은 거의 없지만 시민들은 쾌적한 환경으로 바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