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전 일요일이 월요일보다 우울해요. 여려분은 어떠세요?

 오늘도 토요일이다라고 세뇌시켜보세요 조금은 편안해 집니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자
제 신조입니다 ^^

저도 약간 그런게 있었는데
월요일 점심을 맛집가기로 도료들과 약속 잡아 놓으니 좀 덜하더군요.
아! 내일은 맛있는거 먹으러 가야지...하는 살짝 기대감?

저도 그래요
일요일은 우울모드
월요일은 분노모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ㅆㄱ

일요일은 편히 쉬구요. 저녁 먹고 나면 부담스럽긴 합니만... 월요일 출근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일 합니다.

특히 이번 주처럼 월급날이 오는 주는 괜찬죠. 출근해야 받으니. ^^;;

개그콘서트.. 마지막 코너 끝나고 나오는 음악에 급 우울해졌었죠.. 

현재를 즐기라는 말

실천하기가 쉽진 않죠

오전에 일어나서 서프라이즈보고 그거끝나면 현타오죠 나머지 오후는 불안증이 심하게 옴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급우울
목금토만 안정적 이생활이 벌써 10년째
아마 대부분 월급쟁이는 다 같을테니
위로삼으세요 .....

전날 로또 꽝의 후유증이 일요일까지가서 우울합니다.

월요일이 되면 이번주는 혹시?? 하면서 다시 희망고문!!
하지만 돌아오는 일요일에 다시 우울...

오전에 그러시면 심한편이죠..
저녁먹고 허무해지기 시작할때부터 일찍 자야하나 아님 더 버티다 자야하나 걱정이 앞서지요.

저도 그렇습니다....ㅠ.ㅠ

뭐 직장인치고 출근이 즐거우신 분이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예전엔 월요병이 없을정도로 회사동료들과의 관계도 좋았고 업무도 원활하여 즐거웠는데 지금은 업무로드도 너무 많이 걸리고 친한 동료들이 대부분 퇴사하고...점심먹는 재미도 없고 정말 출근하기가 너무 싫어서 눈물나올 정도입니다.....막상 출근하면 열심히 일하지만 말이죠.....;;;;;전 일요일 저녁에 가장 심합니다.....근데 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좀 즐겁고 원활하게 일하고 회사에서도 동료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은데 회사자체가 그런 걸 막고 부품처럼 일만 강요하고 직원들 배려도 없고 복지에 관심도 없으니 회사욕만 하게 되고 업무능률도 떨어지더라구요...

저는 그걸 불행 유전자라고 명명했습니다. 잔에 물이 절반 남았는데 그걸 비관하는거죠. 저같은 경우 토요일보다 일요일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코로나도 있고 일요일이 더 한적해 교통 상황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