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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지성,안정환도 피할 수 없었던 학폭피해 .. 전설의 레전드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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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7 1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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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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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7 12:39:54

이런 내용없는 유튜브 영상
이모티콘 많은 네이버 블로그 글 같아요.
혹시나 해서 클릭했더니 역시나네요

2021-03-07 11:03:10

박지성 안정환만 딱히 그런게 아니고 저 시대 연배 운동선수들은 종목불문하고 맞는게 일상이었을겁니다. 지금 여론하고는 다르게 체벌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시기이기도 했구요.

2021-03-07 11:04:55

뭉쳐야 쏜다 재밌게 보고 있는데 여기 레전드분들 중에서는 학폭 가해자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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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7 11:10:04

 

 

 

 

2021-03-07 11:35:38

이거 그때 중계로 봤는데, 그 당시에도 보기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따귀를 때린 놈에게 따귀 맞은 사람이 허리 숙이는 게 정말 위화감 쩔었었죠.
그 뒤로 이임생은 저에겐 쓰레기급이 되었습니다.

2021-03-07 11:44:02

K리그를 봅시다 캠페인에 찬물을 끼얹은 사건들 중에 하나였죠.
그냥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뭐로도 실드칠수없는 사건..ㅎ

2021-03-07 11:38:31

이런일도있었군요...

2021-03-07 12:50:25

예전에 스페인 리그 보는데 선수들 끼리 실갱이할때 라모스가 푸욜 얼굴을 미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나라와는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김남일이 홍명보 얼굴을 미는격이라...
정서가 많이 다르죠.
그당시는 선배가 후배를 때리는것은 잘못이 아니고 후배가 선배에게 반끈하는것은 잘못이었던 시절이니...

2021-03-07 12:53:53

예전에 김병현 선수 스스로 말하길 자기는 운동하면서 한 번도 맞은 적 없다고, 선배들이 집합시킬 때

자기만은 열외였다고 하던데 좀 놀랍긴 하더군요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잘하는 선수 한명에

다른 깍두기 선수 여러명이 패키지로 대학진학하던 때였다고는 해도 말이죠

한편으론 김병현보다 약간 뒷세대고 일본선수인 다르빗슈도 정수리 부분을 하도 맞아서

지금도 움푹하다고 체벌문화 성토하는 거 보면 역시 원조는 다르다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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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7 13:18:59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listStyle=webzine&search_keyword=%EC%9D%B4%EC%9E%84%EC%83%9D&search_target=comment&document_srl=855844215&page=1

내가 저거 경기장에서 직접 봄.

이영표가 드리블 치고 나가는거 이임생이 태클로 깔끔하게 공만 쳐냈음. 경합도 아니고 이임생 태클이 훨씬 빠르게 들어감.

보통 이 상황에서 공격자가 태클하는 수비 피해줘야 하는데 이영표가 안피하고 이임생한테 그냥 부딪혀버림.

이거 가지고 이임생이 일어나서 이영표 머리를 만지면서 뭐라고 이야기함.(아마 그러지 말라고 한거겠지)

그러자 이영표가 이임생 팔 뿌리치면서 그냥 가버림. 이임생이 혼자 어이없어함.

그러고 끝났는데 5분뒤쯤 똑같은 상황이 또 발생함.

빡친 이임생이 이영표한테 뭐라고 하는게 윗짤.

사실 그냥 심판이 중재하고 서로 악수했으면 별 일 아닌데 이영표가 밑짤 같이 인사(?)해버리는 바람에 이임생만 천하의 개쌍놈 됨.
==========
축구사이트에서는 다른 의견도 있음.

4
2021-03-07 13:22:28

https://m.jjang0u.com/board/view/fun/13393460

부천경기장에서 직접보구왔습니다

이영표...확실히 드리블링은 탁월하더군요..

최태욱도 무지하게 빠르고...

그것보다...이영표..이임생 문제는

제가 앞좌석에서 5-6칸뒤쪽줄에서 봤기때문에

확실히 봤답니다

후반에 이영표랑 이임생이랑 한번 몸싸움이

심하게 있었고 이임생은 속공들어오는

이영표를 파울로 끊었습니다

수비수라면 누구나 그렇게 하죠?

뭐 심판이 파울을 줬어도 할말이야 없지만

거칠게 공격을 끊은 이임생이 이영표 등을

토닥이고 뭐라뭐라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었죠

확실히 한손은 어깨잡아주고 나머지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은걸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이영표는 뒤에서 이임생이

머리쓰다듬는걸 아는지모르는지 바로

공을 돌리고 뛰어들어가다가 쓰다듬던 이임생의 손에

확~! 밀리는 상황이 된거 같습니다

서로 딴곳만 보다가 이런일이 생겼는데

이영표 딴에는 이임생이 자신의 머리를 밀친것으로

생각된거같습니다

그래서 이영표가 뭐라고 소리를 꽥 질렀고

수비위치로 가던 이임생은 또 나름대로

머리쓰다듬고 미안하다는 의사표현을 했는데

이영표가 소리를 지르고 야리고 있으니

서로서로 오해땜에 시비가 붙은걸로 보였습니다


결정적인거는 그 바로 뒤에..

역시 조광래감독의 수비전술...투톱나오던

최태욱까지 수비로 전환 하면서

이어진 이영표의 멋진 트래핑에 속공찬스!

문제는 이영표가 속공으로 들어가다가

트래핑이 좀 길어졌고 그앞에 이임생이

한참먼저 태클로 걷어냈죠...

제눈이 멀쩡하다면 진짜 완전히 이영표발에서

한참 떨어진 공을 이임생이 안전하게

태클로 끊는걸로 봤습니다


근데..사건은 여기!!!

공과는 떨어져있던 이영표가 먼저 태클로 끊어내고

쓰러져있는 이임생의 배를 밞았답니다

상식적으로 그렇게 밞을 상황도 아닌걸로

아니었던걸로 기억됩니다

후반전 제가 앉아있던 쪽에서 일어난 일이라

확실히 봤습니다

그리고 이임생이 화가 난건 당연하구요

이영표의 머리를 밀치더군요..

근데..이임생을 더 화나게한건

이영표가 그 파울을 하고도 그냥 자기쪽 진영으로

가버렸다는 갑니다...

심판이 불러도 그냥 가버리다가

끝내는 불려와서 90도로 인사하고 악수하고...

이영표가 이젠 워낙 큰 스타가 되다보니

여기저기서 이임생선수만 욕하는거 같아서

참 오랫만에 글남겨봅니다

첨엔 오해로 시비가 붙었지만

아무리 군대스리가 어쩌구 저쩌구해도

수비수의 배를 스파이크로 밞은거는..

아무래도 이영표선수의 잘못같네요...

아래 어떤분이 쓰신거처럼 저두

이임생선수가 그렇게 흥분하는건 처음 본거같습니다..

암튼...이임생...좀 불쌍하네요

그래도 한때는 붕대투혼으로 우리 국민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영웅이던 선수였는데..

이젠...배를 밟히고도 오히려 욕먹는 입장이라니...

에휴....


두 장면만 보고 이임생 선수만 비난하지 맙시다.
분명히 둘 사이에 오해가 있었고,
그래서 촉발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임생 선수는 축구계 내에서도
예절 있고 경우 바른 선수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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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13:23:44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_m.aspx?CNTN_CD=A0000083276#cb

소동의 또 다른 주인공인 이임생 선수는 7월 31일 부천 경기장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었다. 부산 아이콘즈와의 경기 도중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까지 입으면서 팀을 승리(3:2)로 이끌었던 그는 우승 소감 인터뷰를 마치고 그라운드를 벗어나고 있었다.

인사를 건낼 때까지만 해도 바쁘게 걸음을 옮기던 그는 "21일 경기 중 이영표 선수와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말을 듣자 바로 자리에 멈춰섰다.

@IMG2@"사실 그라운드에서 그것보다 더 심한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다 제 잘못입니다. 그 날 경기 중에 영표의 어깨를 두드리며 "잘하자"고 한 번 얘기를 나눴어요. 그런데 두번째 밟혔을 때 제가 참지 못하고 가슴을 밀었어요. 영표도 신경이 예민해 있었고 저도 흥분하고 있던 상태였죠. 결국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얼굴 전체를 덮고 있던 땀을 닦을 생각도 않은 채 그는 빠르게 말을 이었다.
"결과적으로 제가 잘못한 일이에요. 모든 잘못은 저한테 있습니다. 욕 하려면 저를 비난하세요. 하지만 선배와 후배의 문제로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솔직히 선배로서 "넌 이러면 안된다"라고 말하려는 의도는 정말 아니었습니다.

영표는 죄가 전혀 없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지금 그 일로 축구화를 벗으라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영표한테는 아무 해도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도중 이임생 선수는 머리를 덮고 있던 붕대가 귀찮은지 붕대를 잡아 벗고는 잠시 후 꿰맨 자리에 붙어있던 밴드마저 떼버렸다.

그는 절실해 보였다. 또박또박 크게 자신의 심정을 말하는 목소리에선 좀 전의 승리에 대한 흥분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정말 기다렸다는 듯 열변을 토했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이임생 선수를 보며, 인터뷰 전 서포터즈를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던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임생 선수와 이영표 선수, 이제 그들은 서로에게 더 이상 어떤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 다만 그들이 지금 걱정하는 건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이 상대 선수에게 줄 상처가 아닐까 싶다.

Updated at 2021-03-07 15:01:35

저도 이런 큐티몽실님 댓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쪽 의견만 반영되거나 인터넷 상에서 가공된 의견이 살이 붙이고 붙여져서 다른 한쪽은 천하의 쓰레기가 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죠. 이영표 입장에서 굳이 쉴드치지도 않아도되는데 얼마나 사실관계가 왜곡되고 다른 사람 이미지가 시궁창이 되니 본인이 직접 공식석상에서 저랬겠습니까. 저 하나로 이임생이 꼰대 이미지됐는데 실상은 지도자 시절 오히려 꼰대기없기로 선수단 사이에서 정평이 난걸로 알려져있는데 인터넷상 이야기로 사람 ㅂㅅ되는건 진짜 한순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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