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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심규선 - 섬광 閃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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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15:11:40

 

엊그제부터 루시아 심규선님 노래에 꽂혀.. 

이분 노래만 찾아 듣네요..

 

https://youtu.be/tVR49bVobwU

 

Composed & Lyric by 심규선 Arranged by 양시온 - 섬광 閃光 사그라들고 있거나 명멸하는 작은 별들도 파랗게 타오르거나 우릴 가로지른 푸른 섬광도 올려다보지 않으면 거기 없는 것과 같을지 몰라 가로막힌 밤의 균열을 계속 찾아내 그 무엇도 너를 꺾을 수 없어 네가 허락하지 않으면 네가 허락하지 않으면 너는 아직 어린 별 네 안에 간절하면 다시 꿈을 꾸게 되리 검은 어둠 밝히며 네 안에 별을 삼켜 누군가에게는 푸른 섬광이 되어 되어, 되어 시들어가고 있거나 번져가는 작은 점들도 뜨겁게 복받치거나 우릴 갉아먹는 검은 불안도 들여다보지 않으면 거기 없는 것과 같을지 몰라 좁아지는 벽의 균열을 계속 찾아내야 해 그 무엇도 너를 망칠 순 없어 네가 허락하지 않으면 네가 허락하지 않으면 너는 아직 어린 별 네 안에 간절하면 다시 떠오르게 되리 검은 어둠 밝히며 네 안에 별을 삼켜 누군가에게는 푸른 섬광이 되어 밤을 물리치게 해 되어, 되어 우리는 아직 어린 별 내 안에 존재하면 다시 꿈을 꾸게 되리 검은 어둠 떨치며 내 안에 별을 밝혀 너를 관통하는 푸른 섬광이 되어 밤을 물리치게 해 되어, 되어 되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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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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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3-07 15:42:58

'부디' 추천합니다 너무유명한노래라서 이미 아실것같긴하네요

WR
Updated at 2021-03-07 17:08:37

감사합니다.. 심규선님  노랫가사말이 한편의 시이자 단편에세이 같아요..

소개해 주신  '부디'는  좀더   대중적, 통속적인 노랫말이네요.. 

2012년 발매한 곡이니 자신만의  강한 색채를 주장하긴 힘든 시기였는지도..

 

https://youtu.be/LSgJSnrl53w

 

2021-03-07 17:56:55

1집같은 경우는 프로듀서 차세정의 지분이 90%라.. 꽃 처럼 한철만, 안녕 안녕, 어떤 날도 어떤 말도.. 다 좋긴하죠.

2021-03-07 17:05:28

이번 앨범에서는 '섬광'이 가장 좋더라고요.

WR
2021-03-07 17:10:25

모든 노랫가사말이 한번쯤 생각해  보게하는..  암튼 노랫말이 다 ~좋더군요.. 

 

2021-03-07 17:24:21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작사를 참 잘하는 가수죠. 개인적으로는 3집에 수록된 곡 '배워'의 가사를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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