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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식하고 싸가지 없는 폐지줍는 리어카 끄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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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85
2021-03-07 17:15:09

 오늘 동네마트갈려고 길 지나고 있는데

 

내앞에 지나가고 있던 리어카 끄는 아저씨가 날보고

 

손가락을 나한테 향하면서 

 

야~!!! 너 내 리어카 끌어 나 힘들다 말이야..

 

한 50대 되어보이는 정신이 이상한 아저씨가 초면에 반말을 하면서

 

나보고 리어카 끌으라고 이야기하네요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불쌍하다는 생각보다 진짜 기분이 나쁘더군요..

 

젊었을때 꽤나 사고친것 같은 사람 인상 같았습니다.

 

이런 사람 전혀 도와주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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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1-03-07 17:16:09

이상한 사람이 의외로 많죠....조심해야...

1
Updated at 2021-03-07 17:18:23 (1.*.*.118)

사람이 참으로 경박하군요.
그런 사람땜에 기분 상하실거 없습니다.
그런 사람 가르치려 할필요도 없고요.
똥은 그냥 피해가시면 됩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요.

예) 어? 뭐지? 똥이네? 피해가야지~ 끝.

2
2021-03-07 17:52:19

피해가기 전에 사실 저렇게 말 들은 걸로 이미 데미지는 받은 거죠. 꼭 주먹이 나가야만 폭력이 아니라 사실상 저렇게 말한 걸 들은 거 자체가 이미 폭력을 당한 것인데 이게 의외로 제대로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글쓴 분 봐봐요. 밖에서 듣고 와서 아직까지도 기분 언짢아 하는데 오히려 한 대 맞은 것보다 데미지가 오래 가잖습니까...

1
2021-03-07 17:18:40

3
2021-03-07 17:19:25 (112.*.*.203)

그냥 정신 이상한 사람인가 보다 하고 무시하고 가면 됩니다.

7
2021-03-07 17:20:16

본문의 그런 이상한 사람을 보는 시선이나 20대는 무개념이다 이런 말하는 사람을 보는 시선은 거의 동일 수준입니다

13
2021-03-07 17:36:27

이상한 행동을 하는 어떤 한명을 지칭한 것하고, 20대 전체를 무개념이라고 한 것이 어떻게 동일하죠?

10
2021-03-07 18:09:31

이상한 분이시네..;;

1
2021-03-07 17:23:15

저런분은 정말 조심해야..
저렇게 정신병있는분은 답이 없어요...

5
2021-03-07 17:32:39

저런 정신 이상자는 상대하는것 자체가 의미 없습니다. 

그냥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대응해봐야 맘상하고 허무해져요.

의미자체를 두지 마세요. 

1
2021-03-07 17:32:48

폐지줍는 것도 수많은 경쟁자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니 다들 기가 장난 아니더군요

구역이며 폐지 문제로 고성과 욕설로 다투는 모습 몇 번 들으면

저같은 쫄보는 나이 들어도 폐지는 못 줍겠다는 생각이..

1
2021-03-07 19:54:53

20년 전인가... 사채 광고 찌라시 돌리는 아줌마(할매?)한테 경쟁업체 달건이가 아주 그냥 욕을 살벌하게 하더군요. 업자들끼리 경쟁업체 찌라시를 몰래 빼서 버리고 자기네 찌라시 심는 짓들을 하는데, 그것 때문에 종종 싸움이 붙는 것 같았습니다. 왜 그런 걸 하필 지들 엄마뻘 되는 노인네들한테 시키는 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 수모를 참고 푼돈 벌러 다니는 노인네들도 대단하고... 참 사는 게 무섭구나 싶었네요. 

1
2021-03-07 17:36:50

전에 친구가 서울역에서 저를 픽업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노숙자 한분이 오셔서 친구에게 "야 500원만 줘봐"라고 반말을 하다라군요 친구야 당연히 기분 나쁘니 "없어!"라고 했더니 갑자기 노숙자가 뺨을 치더라군요.

약속장소로 나가니 노숙자랑 서로 뺨때리는 친구를 보고 어이없오 말리는데 노숙자는 그 와중에 도망가더라구요.

당시 전 영문도 모르고 왜 불쌍한 사람이랑 드잡이질을 하고 있었느냐라고 뭐라 했는데 자초지종을 들으니 뭐.. 저라도 귓방맹이를 쳐 버렸을 것 같긴 했습니다.

혹시 몰라 차에 블랙박스 녹화본도 따로 빼 놓으라고 했는데 그게 벌써 10년도 전 일인데 가끔 무식하고 뭔가 약간 미친인간들이 종종 있다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1
2021-03-07 17:53:19

맞자마자 신고해서 다음 역은 징역 징역입니다가 되면 오히려 좋아하려나요? ㅡㅡ;;

4
2021-03-07 17:36:55

무식하고 싸가지 없다기보다
정신이 온전치 않으신것 같아요

2
2021-03-07 17:54:26

사회에 온정을 배풀고 친절하고 뭐 이런 거는 제대로 된 사회 구성원들에게나 해야 하는 거고요. 본문의 저런 분들은 진짜 뒤도 안 돌아보고 얼릉 피해야 합니다. 시골 사는데 진짜 상상을 뛰어넘는 미친 사람들 많습니다. 오늘도 주인이 방치하듯 밭에 묶어 둔 개를 어떤 미친놈이 내리쳤는지 머리 깨져서 사경을 해매더라고요. 아는 분은 개 두 마리 키우는데 지방에 막일하고 돌아왔더니 한 마리만 머리가 깨져서 죽어있었다고... 

1
2021-03-07 18:04:44 (118.*.*.215)

ㅋㅋㅋ얼마나 힘들엇으면ㅋ

1
2021-03-07 18:08:59

 공원에 가면 현수막에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하던데 자꾸 먹이를 주니 호의가 둘리인줄...

1
2021-03-07 18:13:08

걍 신경끈 게 잘하신 거예요. 댓거리하면 타겟삼아 보이는 족족 염병하려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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