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일요일 오후에 어울리는 김치 찌끄래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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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7 18:25:10
전 되도록이면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게끔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도 있죠.
배추김치의 꽁지같은거요.
누군가는 깍두기 비슷하다고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희 아버지도 좋아하십니다.)
전 영 식감이 별로더라고요.
실제로 전 깍두기 볶음밥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남는 배추 꽁지가 골치였죠.
그래서 종종 돼지고기에 김치 넣고 볶을때 잘게 다져서 볶아서 먹기도 했는데
요즘엔 사진처럼 전으로 해서 해결을 합니다.
잘게 다져서 부침가루에 섞어서 부치면 식감도 나쁘지 않고 기름에 지진것이다 보니 먹기도 좋고요.
오늘은 냉동실에 있는 해물믹스 찌끄레기도 같이 넣어서 오늘같은 일요일 오후에 딱 어울리는
김치 찌끄래기전이 되었네요.
맛있습니다.
맛...있는데... 다만..........음........뽀얀 음료가 좀 생각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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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만들어 먹긴 귀찮은데,
사먹기엔 가격이 이해가 안가는 전!
저도 김치전을 좋아합니당. 해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