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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은 묵밥과 파스타로 저녁을 해결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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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22:40:37

여동생인 임신 8개월 조금 넘었는데..

매제는 베트남 출장 가있고 꿩대신 닭이라고..

매제 대신 제가 여동생이 뭐 먹고 싶다면 출장 요리사 처럼 여동생네 가서 해주곤 합니다..

 

오늘은 명란 파스타가 먹고 싶다면서..느끼한 걸 먹으니 시원~하게 묵밥도 먹고 싶다고 하길래..

겸사 겸사 여동생네서 저녁을 해결하고 왔습니다..


우선 편마늘..간마늘이 잔뜩 들어가고 새우까지 넣은 기름기름한 오일 명란 파스타에..


냉동실에서 차가울 대로 차가워진 육수에 오이와 잘 익은 김장김치에 묵이 잔뜩인 묵밥..

 

여동생은 묵밥에 밥까지 말아 먹네요..ㅋ

먹고 싶다는거 해달래서 해주면 잘 먹어주는 여동생과 어머니 덕에..

기분 만큼은 일류 요리사 된 기분입니다..ㅋㅋㅋㅋ 

님의 서명
무이_無異_평소와 다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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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3-08 22:43:56

뭔가 조합이 실험적이지만 맛있다면 오케이!!

WR
2021-03-08 22:46:24

저도 뜬금없는 조합이라 당황했지만..

임산부가 먹고 싶다는데 달리 이유가 있을까 싶어서 걍 해줬습니다..ㅋㅋ  

2
2021-03-08 22:46:17

 최고의 오빠네요~

WR
1
Updated at 2021-03-08 22:49:50

삼남매 중에 제가 장남이고 두살 밑에 남동생..그리고 저랑 열살 터울 여동생인지라..

시쳇말로 꼭 제가 업어 키운 느낌의 동생이고 여전히 오빠들에겐 귀여운 막내동생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귀찮기는 하지만 거절을 못하겠어요..ㅋㅋㅋㅋ 

1
2021-03-08 23:41:04

제 첫째와 둘째가 11살 차이나는 오빠와 여동생입니다~ 폼포코님처럼 커서도 여동생 잘 챙겨주며 예쁘게 살았으면 하네요~^^
음식솜씨도 대단하지만 폼포코님의 따뜻함이 더 돋보이는 요리네요~ 여동생분의 순산 기원합니다~

WR
2021-03-08 23:47:19

아이들이 나이 터울이 있으시군요..

아마 살갑게 동생을 잘 챙기는 오빠가 될겁니다..분명히..!!

글구 좋은 말씀 감사할 따름입니다..ㅋㅋ 

1
2021-03-08 22:51:11

저희집 주소 알려드려면

출장 요리 해주십니까?

WR
2021-03-08 22:52:39

남자는 비쌉니다..만 옵하님이라면..

음..음..고민 중입니다..ㅋㅋㅋㅋ 

1
2021-03-08 22:55:01

능력자셨군요..

WR
Updated at 2021-03-08 23:02:42

설마요..ㅋ

그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취미 수준으로 할 따름입니다..

절대 능력자 그런놈 아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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