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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고 이지은 배우의 금홍아 금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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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11:28:40

개인적으로 고 이지은 배우는 <금홍아 금홍아>에서 가장 예쁘게, 그리고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금홍아 금홍아>를 본 후에 다른 출연 작품들을 보면 저평가 우량주 느낌이랄까요. 커리어가 훨씬 더 좋을 수도 있었던 배우였는데 뭔가 작품복은 그리 좋지 않았던 느낌이죠. 사실 이지은의 외모가 서구 취향이 아닌 점점 개성적이고 동양적인 외모가 선호되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선 외모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나마도 본인이 2000년대 초반에 결혼과 함께 은퇴해버려서 더 아쉽기도 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 유튜브 채널에 <금홍아 금홍아>가 연령 제한으로 무료 공개되어 있어서 링크 걸어 봅니다. 그러나 음질과 화질이 썩 좋은 편이 아닙니다. 리마스터링되어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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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3-09 11:30:55 (211.*.*.228)

금홍아 금홍아 시사회때 자리자리 다니면서 관객들에게 인사하던모습이 생각나네요... 러브러브때 포스터에 싸인받기도했는데 좋은소식이아니라서 우울하네요 Rip

2021-03-09 11:48:17

옛날 비디오로 봤을 때랑 좀 다른 영화네요.. 

(그땐 야한거 있나 해서 빌린듯)

배경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스즈키 세이준"의 [유메지] 생각이 납니다. 

물론 "세이준"특유의 기호적인 미장센이나 환상(?)같은 것과는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70,80년대 일본영화풍이 있습니다.

미술이나 촬영도 꽤나 신경을 쓴 듯..

 

더불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2021-03-09 12:27:17

1995년에 만들어졌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세련된 영화죠. 저도 고전 풍속극 느낌인 줄 알고 봤다가 의외로 영화의 기술적 측면이나 미감이 좋아서 놀랐었습니다. 

2021-03-09 11:59:20

 여자친구랑 영화보구 나와서 술 한잔 따라줘 한잔더 한잔더 하다가 뽕가벼렸네요 술취해서

 기억에 남는 영화였는데 그장면 말고는 기억이 없네요 .

2021-03-09 12:34:41

시인이자 소설가 이상의 팜므파탈을 그린 영화였쥬?
이상의 단편 종생기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고 금홍이는 작품 전체를 휘어잡는 아우라가 필요한 배역이었죠.
흥행은 신통치 못 해서 비디오 대여점에서는 거의 에로 비디오 취급을 받았...

고 이지은씨는 이후에도 고 김기영 감독의 작품에 캐스팅도 되지만 김기영 감독이 타계하는 통에...
여러모로 안타까운 배우입니다.
▶◀

2021-03-09 13:20:34

 고 이지은 배우라니 돌아가셧나보네요 아직 젊은 나이일거 같은데 ㅜㅜ

2021-03-09 13:50:01

오늘 뉴스에 소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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