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한국 드라마 PPL 레전드.jpg

그나마 이건 현실적인 반영이라...

전 ppl을 엄청싫어하는데.. 미생에서의 ppl은 전혀 싫다거나 이질감이 느껴지지않았어요~왜냐면 잘연출한것도 있겠지만 저 상품들이 현실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용되는것들이라서요ㅎ

그래도 막 뜬금없거나 그러진 않았죠~ㅋ

어색한건 하나도 없는데요. 다 스토리상 나올만한 것들을 PPL받은거라.

이러니 사극 만들기가 어렵죠 ㅋ

근래에 PPL의 신기원을 쓴 드라마가 두개 있었죠 프로야구 선수들이 갑자기 홍삼액 마신 거랑 국수집에서 핫도그 먹은거랑

이정도면 양호하죠.
뜬금없는 상황어서 상품 노출하고 사용법 설명이나 자랑까지 하며 마지막으로 상대 배우에게 권하기까지 해야 완성!!!

미생 PPL은 홍삼정인가요?

저거 빼고는 딱히 불편하다 느낀건 없었던거 같네요 ㅎㅎ

재벌집이 돈까스클럽에서 상견례 한것이 ㅎㅎㅎ

커피, 복사용지, 숙취해소 음료는 지금 당장 사무실 아무데나 덮쳐도 있을법한 거라.. 홍삼도 무난하고요..

다만 아무리 열받아도 옥상에서 맥주까는건 거의 미친거긴 합니다. 

PPL하면 '멜로가 체질'이죠.

https://youtu.be/q8otfivND2w

느닷없이 공기청정기 기능 이야기 해주는 드라마도 있었네요

가장 뜬금없었던 건 본죽에서 회사 회식을 하면서 죽 너무 맛있다고 할 때 --; 

이랬던 미생도 후반부 가게 되면 서브웨이와 홍삼정을 비롯해 닭갈비집, 본죽 등의 음식점 프랜차이즈 PPL이 마구 늘어났죠.

미생이 초반에는 PPL이 참 자연스럽게 녹아있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무리수가 늘어났었죠.

갤럭시폰은 신제품 나올때 마다 드라마 예능에서 친절하게 중요 기능을 출연자 연기자들이 설명해 줍니다.
주말 드라마의 경우 방영중에 산제품이 나오면 전 연기자가 싹 다 휴대폰을 바꾸는 기염을 토하기도..

미생은 잘된 ppl의 예죠. 예전에 신민아 하고 이승기가 나온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사이다 ppl을 대놓고 했는데 그게 현실세계를 처음접한 신민아의 캐릭터하고 맞아 떨어져서 위화감이 거의 없는 잘된 ppl의 사례가 된적이 있습니다. 신민아가 사이다를 뽀글이물 이라고 하면서 계속 마셨죠

명작 '나의 아저씨'에서 옥의 티가 임팔라를 타고 다니는 대기업 회장님...ㅠ.ㅠ

명절때마다 회사에서 주는 스팸은 린정이지

PPL하면 항상 '멜로가 체질'의 안마의자가 생각나요..ㅎㅎ

최근에 막을 내린 오 삼광빌라에서도

삼성 핸드폰과 족발이 PPL로 많이 나왔었죠.

요즘 ppl문제로 얘기가 많은데 옛날 생각이 나네요. 티셔츠 글자까지도 가리던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그게 더 나은것같기도하네요. 

쓸데없는 ppl로 작품자체까지 영향을 받는경우가 있는것같기도해서요.

더킹 투 하츠
던킨 도 너츠...

전 기억나는 가장 최악이 경이로운소문에서 파크랜드였는지..정장 맞춰준다는거요ㅎ

PPL은 불가피한 건 인정하는데 너무 생뚱맞거나 몰염치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타임 레전드는 역시나 목우촌이죠!!!  

ㅎㅎㅎ

순창고추장...!!!!!

팬트 하우스도 만만치 않더군요.. 커피 머신, 시리얼,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