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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크리슈나무르티 영어 원서 관심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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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14:27:20

크리슈나무르티는 말을 쉽게 했기 때문에 

그의 말 그대로 영어로 읽는게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5권째 그의 저서를 읽고 있는데 사실 중언부언 같은 말 반복입니다. 

만일 논문이나 문학작품이라면 절대로 읽어서는 안 될 아니 읽을 가치가 없을 정도의 반복입니다.

 

하지만 반복이 고마운 책입니다. 

반복이기도 하고 매번 다르기도 하고 문자는 그대로인데 

읽는 제 생각이 달라졌기도 하고... 

 

하여간 반복해서 이야기해도 

'중생들아~ 좀 알아들어쳐먹어라~~'하는 느낌입니다.

 

사이비 종교 비슷한 위험(?)한 사이트이니 각 자 알아서 조심하시고 

다운받은 PDF는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다면 저작권 문제는 없다고 공지가 되어있네요.

 

크리슈나무르티 말고도 혹 할만한 책들이 많지만 주화입마를 피하려면 집중, 집중해야 합니다. 

 

Krishnamurti 의 거의 모든 저서(47권?) PDF 다운로드 

https://krishnamurti.abundanthope.org/krishnamurti.htm

님의 서명
인생의 한 부분만이 아니라 전체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를 해야 하고, 하늘을 바라보아야 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시를 써야 하고, 고통 받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 Krishnamur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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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21-04-08 14:30:56

 Calibre를 이용해서 PDF를 EPUB이나 킨들용 파일로 변환할 수 있고 이북 리더로 읽을 수 있는 것은 다들 아시겠죠~

2
2021-04-08 16:05:47

 소개 감사드립니다^^ 선불교 공안집을 봐도 처음에는 흥미롭다가 어느 새엔가 그게 그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문득 들뢰즈가 말했던 '차이와 반복'이 떠오르네요, 필립 글래스의 '히어로즈 심포니'가 귓가에 맴돌면서요! 

WR
1
Updated at 2021-04-09 01:17:58

덕분에 아마존 프라임에 필립 글래스 음악 들어간 드라마 알게됐어요. 음악이 너무 좋네요, 제목에 loop가 있어 '반복'이라는 생각과도 어울려요.

OST
https://music.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nKlBQj5fxjre3hletlRhrSP18sl54Q0Qw&feature=share

예고편
https://youtu.be/1htuNZp82Ck

1
2021-04-09 08:59:18

클래식과 일렉트로니카 사이가 꽤나 멀어보이지만 필립 글래스의 loop 미니멀리즘과 다름슈타트 음악가들의 전자음악 실험이 일렉트로니카를 낳았을 겁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일렉트로니카의 반복되는 비트가 아타락시아를 낳기도 하죠, 물론 약간의 dope 같은 것이 필요하기도 하지만요^^;; 끊임없이 자아?를 괴롭히는 생각들을 멈추고 저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비틀즈 시절의 lsd나 인도의 밀교나 동북아시아의 선불교나 일맥상통하는 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이와 반복을 잘 보여주는 영화로는 groundhog day가 있고요! 최근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인 moby가 전통 클래식 레이블인 dg에서 음반을 냈더군요, 클래식 근본주의자들은 거품을 물 사건이지만 dg가 변화된 현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루브르, 오르세를 이제 접고 퐁피두, moma를 넘어서 누구나 예술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소싯적 좋아했던 사무엘 바버의 adagio for strings를 dj tiesto 가 일렉트로니카로 편곡한 버전을 덧붙여 봅니다^^

https://youtu.be/71xik3vIsFE

WR
1
Updated at 2021-04-09 11:37:16

전 말씀 듣고 Moby 들어갔다 뜻밖의 수확,

https://youtu.be/UqVmdNtVK3c

일렉트로니카가 불멍과 유사한 상태를 야기한다면 이 앨범은 소낙비 지나간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 같네요. 책 읽을 때 음악은 방해가 되는데 에릭 사티 정도는 괜찮거든요.

2021-04-09 11:27:29

에릭 사티는 음악이 벽지나 가구처럼 실내장식의 일부가 되기를 바랬었죠, 님께서 에릭 사티가 최초 의도했던 대로 음악을 사용하시나 봅니다^^ 아마 에릭 사티가 앰비언트 뮤직의 시초가 아닐까 싶습니다~ㅎ 그런데 링크 걸어주신 것 따라가면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하라고 하네요^^;;

WR
1
Updated at 2021-04-09 11:39:46

꽤 많이 링크했었는데 처음 알았네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링크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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